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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차 우려내는 법(How to brew dark tea) 드넓은 대지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고마이계 안화 흑차. 그러나 사람들에게 흑차는 우리는 일이 어렵다는 느낌이 있어요. 전용 다기를 갖추고 있지 않거나 독특하게 우리는 방법을 모르면 맛있게 마실 수 없으리라는 생각으로 아예 마셔 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꽤 많아요. 찻잎을 우려낸 흑차를 처음 머금었을 때 입안으로 퍼지는 맛과 향은 '이것이 과연 천연의 향인가' 싶을 정도로 놀랍고, '차로 이만큼 감동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이가 있어요. 그러나 차로 이러한 감동을 맛볼 수 있는 방법은 사실 의외로 간단해요. 찻잎의 양과 뜨거운 물의 양, 그리고 온도만 정확히 알고 있으면 어떤 다기를 사용하더라도 맛있게 우려낼 수 있죠. 예를 들면 찻잎에 따라 유리로 된 다기로 우리거나, 더운 계절에는 온.. 2024. 10. 21.
차는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How should you keep the tea?) 차의 향미를 최대한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이 다섯 가지 있다. 바로 직사광선과 열, 습기, 다른 냄새, 공기다. 이 다섯 가지는 차의 품질을 빠른 속도로 떨어뜨리고 향미를 훼손한다.    차는 스펀지와 같아서 모든 냄새를 그대로 흡수한다. 차를 보관하기에 최악인 장소가 냉장고, 향신료 서랍, 냄새가 강한 식품이 들어있는 식료품 저장실, 페인트나 도료 냄새가 코를 찌르는 곳인 것도 바로 그런 까닭이다. 이런 유해요소에서 차를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차를 공기가 통하지 않는 불투명한 밀폐용기에 넣어 주변에 냄새 나는 물건이 없는 건조 하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는 것이다.   한편 여러 차를 한 장소에서 보관할 때는 차 종류마다 밀폐용기에 따로 담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2024. 10. 20.
차생활 실천(Practice of Tea life) 차생활은 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행다(行茶)를 준비하고 이행함으로써 건강한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수양하고, 차를 매개로 원만한 대인관계를 실천해 나가는 생활상을 의미한다. 차생활을 통해서 얻는 정서적 안정감이나 자기구현은 철학적 경지이며, 차생활로 얻어진 행다의 동작은 일련의 행동규범이 된다. 이와 같은 차생활의 실천은 개인의 정서적 유대감과 의사소통 증진, 문제해결력 향상 등을 통해 행복감을 갖게 한다. 차생활 실천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끌게 되는 것이다. 차명상의 목적은 차생활의 명상적 가치를 잘 활용하여 차생활이 실질적인 수양의 방편이 되는데 있으므로 평범한 일상의 행위들을 명상화하고 생활에 적용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차명상에서의 호흡은 단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차원을 넘어서 생체.. 2024. 10. 16.
흑차에 들어있는 건강에 좋은 물질들(The healthy substances in Dark tea) 흑차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들은 크게 폴리페놀, 플라바놀(flavanol), 알칼로이드(alkaloid), 아미노산(amino acid),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이렇게 일곱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어요. 각 화학물질군은 차의 향미와 생김새, 그리고 건강증진 측면에서 어느 하나 우열을 가릴 수 없이 독자적인 역할을 해요. 이 물질의 비율은 차의 종류와 차나무의 품종, 토양, 일 년 중 채엽한 시점, 채엽 당시의 기후에 따라 달라져요. 항산화제 플라바놀은 잎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는 물질로, 차를 마시면 좋은 이유를 들 때 가장 자주 언급되는 성분 중 하나랍니다. 여러 플라바놀이 있지만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에피카테킨(epicatechin)과 카테킨이에요. 그중에서도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ep.. 2024. 10. 11.
맛있는 차를 마시려면 온도가 중요해요(The temperature is important to drink delicious tea) 차의 맛은 찻잎의 종류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원료적 결정요인 외에 차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것이 추출하는 물의 온도인데 찻물의 온도에 따라 찻잎에서 녹아 나오는 성분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차의 맛을 결정짓는 성분인 테아닌 등의 아미노산은 낮은 온도에서도 잘 녹으며, 쓴맛의 원인이 되는 카테킨은 고온일수록 잘 녹아 나옵니다. 카페인은 80도 이상이 되면 추출량이 증가한답니다. 즉, 고온의 물에서는 쓴맛이 강한 깔끔한 녹차가, 저온의 물에서는 맛이 강한 차를 즐길 수 있죠.     이러한 특징을 살려서 그때의 기분이나 시간대에 따라 차를 우리는 것을 구분하면 더 즐거운 차생활이 되겠죠. 자기가 즐기는 온도를 자기가 컨트롤~~    이때 낮은 온도의 물에 우리는.. 2024. 8. 19.
차는 어떻게 마시는 것이 좋을까요?(How should I drink tea?) 우리가 마시는 차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요. 녹차, 홍차, 백차, 청차(우롱차), 황차, 흑차 등으로 불리죠. 이렇게 차의 종류가 다양한만큼 그 맛과 특성도 다르답니다. 그리고 차의 원료로 채취하는 잎의 종류와 가공공정 등의 차별성이 더해지면서 맛과 성분, 향, 기능 등이 차별화 되고 있죠. 제가 중국 호남성 안화의 고마이계 흑차를 마시게 되면서부터 차의 성분이나 효능, 향이나 맛은 어디에 근원을 두는 것인지 궁금하여 자료를 찾아 보았답니다. 그 결과 본질적으로는 차나무의 잎이 가진 원래의 성분인 카테킨, 카페인, 테아닌의 세가지 특정 성분을 추출을 위하여 찻잎을 따서 씻고, 증숙하고, 볶고, 잎의 표면을 상처내서 유효성분 용출이 쉽도록 가공하는 일반적인 덖음 과정에 더하여 ..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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