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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서양음악사17

1700년대의 시대사조가 음악에 끼친 영향 2(The influence of the trend of the 1700s on music 2) 1730년은 루이 15세 시대에 해당하며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지배력을 가진 강국이었다. 영국의 주요한 관심은 넓게 펼쳐진 해외 식민지에로 향해졌고 이탈리아는 수많은 소국으로 분할되어 있어서 유럽의 사건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그다지 중요한 지위에 있지 않고, 다만 과거에 쌓인 예술의 부, 즉 위대한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규산을 소비하면서 예술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프러시아는 프리드리히 빌헬름 1 세의 엄격한 현학적인 지배 아래에서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정치적인 열강에의 길을 걷고 있었지만 예술과 문학에 있어서는 보잘것없는 것이었다. 오스트리아는 아직 황제의 권한을 자랑하지만 그러나 그 권력은 실질보다는 외견의 것이었다. 즉 비엔나는 예술과 문화에 있어서 파리에 대항하는 유일의 상대자.. 2024. 4. 30.
1700년대의 시대사조가 음악에 끼친 영향 1(The influence of the trend of the 1700s on music 1) 1700부터 1900년까지 200년 동안에 다른 분야에 비해 음악이 비할 바 없는 높이에 도달했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지 않으면 안 되겠는데, 그 물음에 답하는 것은 그 범위가 넓으므로 무리가 있다. 우리들이 흥미를 가지는 것은 현상의 깊은 원인이 아니고 현상 그 자체이기 때문에, 당면목표로서는 어느 시대의 중요한 사고방식을 지적하고 이것이 음악예술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가를 관찰하고, 또한 문제의 가장 중요한 면을 간단히 설명하면 되는 것이다. 다른 예술보다 뒤늦게 발달한다는 것이 음악사 전체를 통해서 본 음악의 숙명이었다. 음악은 예술 가운데서 가장 젊고 시, 건축, 조각이 이미 연로해서 무수한 수확의 중량을 걸머지고 있을 때에 아직 소박한 미발달의 상태에 있었다. 그리스.. 2024. 4. 17.
여러 예술의 절정기 차이(Difference in the height of several art) 음악에 관한 근대적인 견해는 1600년을 중심으로 한 수년동안에 생겼으므로 이 시기는 음악에 있어서 특히 중요하다고 일반적으로 생각되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확실히 그러하다. 사실 17세기를 통해서 새로운 구성형식, 새로운 표기법, 새로운 미학상의 사고방식이 발달해서 그 결과 근대적인 의미로서의 음악이 형성되었으므로, 17세기 전체가 가지는 의의는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뛰어난 예술작품의 생산면에서 본다면 18세기가 훨씬 더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17세기를 새로운 음악의 유년기, 또는 청년기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라면 18세기는 성년기의 초기에 해당하며 새로운 정신의 활발한, 그리고 아직 미숙하기는 하지만 성숙해 가는 활동력을 나타내고 있다. 만일 여기에 19세기의 음악효과를 덧붙인다면 1700년.. 2024. 4. 1.
여러나라의 바로크 특징(Baroque characteristics of many countries) 프랑스의 바로크 음악은 이탈리아나 독일의 그것과는 다른 특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베르사유의 루이 14세의 궁전은 바로크의 화려한 표현의 일면을 나타내고 있다. 대략 1660년 경의 프랑스 음악은 이 궁정의 예절 바른 하인으로서 발전했다. 륄리(Jean-Baptiste Lully, 1632 ~ 1687)의 오페라는 그 당시 극장음악의 전형적인 형태로 당당하고 위엄 있는 궁정행사에 장식효과를 더 해 주는 음악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한 것이었다. 륄리의 오페라는 당시의 차가운 호사, 위엄, 광대한 건축을 반영하고 있다. 이것은 또한 코르네이유나 라신의 고전비극의 웅장하고 화려한 어법을 음악으로 옮기고, 전통적인 궁정 발레의 화려한 무대와 정비된 형식을 순수한 고전양식으로 높인 것이다. 우리들은 여기에서 넘치.. 2024. 3. 6.
바로크 음악의 소리에 대한 이상(The ideal of the sound of baroque music) 개개의 예술이 양식의 변화에 따라서 변해지는 형식·색채의 일정한 이상을 가지는 것처럼 음악도 어떤 시대에 유행하는 특수한 양식에 반응해서 변화하는 소리의 이상(理想)을 가지게 된다. 새로운 소리의 이상이 양식의 변화를 만들어내는가, 또한 새로운 양식개념의 결과 새로운 소리의 이상이 생기는가 하는 문제는 현재로서는 충분히 밝혀져 있지 않다. 그러나 일견 모순인 것처럼 생각되는 이 두 개의 가능성은 동시에 상호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확실히 바로크 음악 고유의 소리의 이상이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이 이상은 바로크의 건축·조각·회화가 가지는 양식 상의 특성과 명백히 일치하고 있다. 바로크 음악은 성악·기악의 어느 면에서도 예민한 음향을 좋아하고 17세기에는 작품의 양에 있어서도 기술의 높이에 있어서.. 2024. 3. 1.
17세기 독일 음악의 풍토 2(The climate of German music in the 17th century 2) 음악여행을 계속해 가면, 다음으로 작센의 상업과 학문의 중심지인 라이프치히에 도달한다. 어느 누구라도 성 토마스교회와 여기에서의 바흐의 활동은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바흐에 앞서 약 200년 동안이나 성 토마스교회는 독일 음악사에서 빛나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바흐가 죽은 뒤 19세기의 라이프치히는 문자 그대로 독일 음악의 중심지가 되었다. 리하르트 바그너가 여기서 태어났고 슈만도 여기서 생활했으며 멘델스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이프치히 음악원을 창립했고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의 음악회는 전 세계 교향곡 연주의 모범이 되었다. 드레스덴에서 매우 가까운 츠비카우에서는 슈만이 태어났다. 헨델은 할레에서 태어났으며 그곳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헨델이 태어나기 100년 전에 할레는 훌륭한 독일의 오..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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