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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6

축제의 전문화가 필요하다(The specialization of the festival is necessary) 지역축제 전문화는 지역의 특성과 역사를 반영하면서 지역 문화자원을 이용하는 효과적인 지역발전 전략이다. 이는 지역민들의 공감과 협조를 통한 최선의 지역발전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지역축제 전문가는 지역축제의 기획 및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며, 지역축제의 성격과 특성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능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지역축제 전문가를 통해 지역축제를 성공시킨 사례로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충남 보령머드축제, 전북 김제지평선축제 및 경북 안동국제페스티벌, 전남 함평나비축제를 비롯하여 수효가 늘어나고 있다. 지역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문화적 자존심을 높여주고,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 2024. 3. 6.
축제문화 진흥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Institutional support is needed to promote festival cu ‘축제의 산업화’는 지역축제의 상업화뿐 아니라 지역 상품의 문화화를 말하며, 이는 단순히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의 성장ㆍ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넘어, 축제가 그 지역만의 고유한 성격과 독창성을 갖고 있을 때 비로소 산업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즉, ‘축제산업’은 ‘축제’라는 이벤트를 통하여,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활동으로서, 지역경제의 기반 조성과 이익을 창출하는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현재 정부조직법상의 조직 구조나 정책들이 여전히 축제산업을 관광산업의 하위로 인식되고 있다. 이미 법제에서도 관광산업법 내에 지역축제에 관한 규정은 관광산업법 제48조의 2(지역축제) 1개 조문안에 축제의 통폐합과 예산 지원의 법적 근거를 제시하는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정부조직법과 그 직제상 비중도 아직.. 2024. 2. 23.
지역축제, 지역공동체 문화로의 안정적 발전과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Local festival, It is urgent to develop st 최근 주요 선진국의 지역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안으로 야간경제(Night Time Economy)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새로운 시각에서 야간 형 축제를 발전시키고 있다. 야간형 축제는 밤에 열리는 축제로서, 밤에 불빛(LED)과 불꽃놀이 등을 이용하여 야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호텔숙박업, 요식 산업 및 서비스, 안전관리 인력 등을 포함하여 괄목할 만한 고용창출 및 경제적 효과를 얻고 있다. ‘부의 혁명(Revolutionary Wealth)’ 저자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다가오는 미래에는 새로운 형태의 영업방식, 즉, 하루 24시간, 연중무휴 영업방식이 일상화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IT기술을 이용하여 즐거움과 매력을 가공하고 재창조하여, 새로운 자산 창.. 2024. 2. 15.
지역민이 함께하는 문화재단 후원회 발족 및 지자체와의 협력 1997년 첫 문화재단이 설립된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모사업과 지원금 및 보조금은 문화재단의 사업 운영에 중요한 재원으로 활용되어 오고 있고 재정의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현재 상황으로 인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중에 ‘좌고우면’ 하는 상황에 놓여 문화재단이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한 독립적인 사업 기획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지역문화재단의 독립적인 기획과 사업 수행 영역의 확장 및 결단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및 지원금과 별개로 지역문화재단과 지역민이 함께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후원회를 창단하여 문화예술 후원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 일례로 전주문화재단의 문화예술 후원회인 ‘.. 2024. 2. 1.
지역문화재단 재원의 문제점(Problems with Local Cultural Foundation Funding) 문화재단은 설립 단계부터 시·도의 출연금을 통해 설립되며 재단은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지자체의 보조금과 국고보조금, 자체자금 등을 통해 운영한다. “출연금은 말 그대로 문화재단의 설립 목적과 역할에 부합하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예산을 말하고, 보조금은 국가나 지자체가 공공서비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교부하는 돈이다. 출연금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재단의 인건비, 운영비, 그리고 조례 및 정관 등에 명시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돈이고, 보조금은 주로 국가의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지방에 내려보내는 국고보조금(국고사업 추진에 따른 보조금)에 지방비를 매칭하는 사업비를 가리킨다.”(김선욱, 문화재단 예산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문화재단의 설립 및 운영 조례에 기본재산이나 기금의 조성을 살펴보면 국가나 .. 2024. 1. 27.
지역문화재단 이대로 괜찮은가?(Is the local cultural foundation okay like this?) 문화재단은 지역민에게 공평한 문화예술 활동, 교육, 향유의 기회를 제공,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핵심 기관이며 지역마다의 특색 있는 문화정책을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아 설립된 공익적 성격을 가진 재단법인이다. 1997년 경기문화재단이 우리나라의 첫 광역문화재단으로 출범하게 된다. 이듬해인 1998년에는 강릉문화예술진흥재단이 기초문화재단으로는 최초로 설립되었다. 이후 문화재단은 꾸준히 설립되어 코로나팬데믹이 극심했던 2020년 기초문화재단은 86곳이었지만 2021년에는 기초문화재단이 104곳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겪는 중에도 문화재단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2022년 기준 지역문화재단은 광역문화재단 17곳 기초지역문화재단 117곳에서 설립되어 있다. 이..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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