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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 시 낭송 콘서트 박목월 시 낭송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6월 1일 오후 3시에 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별마당도서관에서 콘서트를 합니다. 박목월 시인의 미공개 시 특별전시회도 함께 열립니다. 모차르트의 서정적인 음악과 박목월의 서정시가 만나 가족과 사랑을 노래합니다. 2024. 5. 30.
지휘봉 때문에 죽은 지휘자(A conductor killed by a baton) 장 밥티스트 륄리는 17세기의 가장 유명한 작곡가이자 지휘자였습니다. 또한 그는 지휘와 관련된 사고의 희생자로도 유명하답니다. 륄리는 루이14세 궁정의 중심적인 인물로 사실상 프랑스의 모든 음악정책을 총괄했어요. 이 음악의 권력자는 지휘봉 대신에 긴 지팡이로 바닥을 두드려 박자를 알렸는데, 1687년에 태양왕을 위해 을 지휘하던 중에 그만 자신의 발등을 찍고 말았어요. 완전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거죠 ㅎㅎ 이로 인해 생긴 상처가 썩어 들어가 괴저로 발전했고, 두 달 후에 그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의사가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고 했는데, 다리가 없는 모습으로 사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했다네요..... 그러나 당시에는 아직 마취제가 없어서 수술을 그냥 맨 정신에 했는데.. 2024. 5. 28.
18세기 음악의 공통 기반- 예술 변천의 법칙 1(The Common Foundation of 18th Century Music 1) 바흐와 헨델은 편의상 또는 낡은 관례에 따라서 함께 취급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 두 작곡가는 성격과 인생행로가 다르듯이 예술의 경향과 업적도 다르다. 그러나 때로는 확실히 그들은 프랑스의 쿠플랭이나 라모, 이탈리아의 스카를라티나 코렐리, 비발디 등과 함께 공통된 기반 위에 마주칠 때가 있다. 이럴 경우, 위의 대가들은 이를테면 국제예술 클럽의 회원인 것처럼 개인적 사상보다 오히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에 공통된, 시대 전체의 예술적 경향을 나타내는 것이다. 말할 것도 없이 이런 공통의 특징은 중요하다. 그것은 음악을 문화 전체의 일부로서 나타냄과 동시에 공통의 기반을 만들고, 따라서 개인의 경향을 똑똑히 부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18세기 음악에 있어서의 이 공통의 기.. 2024. 5. 27.
이것이 성공하는 사람의 조건입니다.(This is the condition of a successful person.) 중요한 시기에 선택을 받는 것은 대부분 천재가 아닙니다. 재능은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 없지만 끊임없이 집중해서 노력해야만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비즈니스에서는 '기적'이 그렇게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기적을 일으키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의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오직 그것뿐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일의 완성을 예감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언제나 성공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실패하는 사람은 일의 실패를 상상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게 예측하 고 실제로 실패를 불러들입니다. 적절한 훈련만 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제 지론입.. 2024. 5. 26.
흑차(黑茶, Dark Tea) 흑차를 이야기하면 일반적으로 보이차와 동일시 하기도 하는데 엄연히 다릅니다. 보이차는 운남성 보이 지방을 기반으로하고 있고, 흑차(안화흑차 혹은 호남성흑차)는 호남성 이양시 안화현 일대를 기반으로 하여 원산지가 다릅니다. 같은 후발효차라고 하지만 제조공정에 차이가 많고, 사용하는 신선한 녹차잎도 다릅니다. 그러니 당연히 차의 향과 맛도 다릅니다. 흑차는 대중엽(大中葉)종 차를 원료로 하여 살청, 유념, 악퇴, 송시명화건조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차가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퇴적하여 곰팡이가 번식하도록 함으로써 곰팡이에 의해 자연히 후발효가 일어나도록 만든 것이 흑차입니다. 차의 빛깔은 흙갈색이며, 우려낸 찻물은 황갈색이나 홍갈색의 송연향을 품고 있습니다. 흑차의 종류는 생산 지역, 발효 정도, .. 2024. 5. 25.
콘서트 현장 체크를 위한 미팅 다음 주 토요일(6월 1일) 오후 3시에 있을 연주회를 위한 현장 체크를 하고 왔어요. 행사를 주최하는 스타필드의 담당자들과 만나기 전에 조금 일찍 별마당도서관에 도착. 연주를 위한 공간을 체크하고 연주자들의 자리 배치와 동선을 머리속에 그렸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것이 서울의 필수 관광코스가 된 것 같네요.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주말엔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담당 직원들과 다시 한번 현장에서의 상황들을 체크하고 지하 2층에 마련된 대기실까지 확인한 후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가족과 사랑입니다.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는 전반적으로 사랑스런 감정이 잘 담겨있는 음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격식에 치우치지 않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 박목월시인의 시와 많..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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