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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나눔318

억울함을 없애는 방법 ​​​참고 양보하고 내버려두고 피하고 견디고 공경하고 따지지 않으면, 몇 해 후에는 그들이 그대를 다시 보게 되리라. -핑차오후이 에서 비방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업신여김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남으로부터 배신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억울함에 화가 치밀어 밤을 지새기도 합니다.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당나라 때의 고승(高僧)인 한산(寒山)에게도 그런 경우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는 다른 고승인 습득(拾得)에게 물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비방하고 업신여기고 욕하고 비웃고 깔보고 천대하고 미워하고 속이니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때 습득이 말해줍니다. “참고 양보하고 내버려두고 피하고 견디고 공경하고 따지지 않으면, 몇 해 후에는 그들이 그대를 다시 보게 되리라.” ​ .. 2018. 10. 6.
다 아는 사람보다 알아가는 사람이 되라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새로운 무언가를 알아간다는 것이고, 새로운 무언가를 알아간다는 것은 성장해 간다는 것이다. 새롭게 알아가는 것이 없으면 성장은 멈춘다. -오재한 한국고전번역원 선임연구원의 글에서 “엄마, 이건 뭐예요?”, “아빠, 저건 왜 그래요?” 아이는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귀찮을 정도로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그렇게 모르는 것을 하나 둘 알아가면서 아이는 어른으로 성장해 갑니다. ​ “에이, 나도 알아요!” “나도 이제 다 컸어요!” 부모에게 묻고 배우던 아이가 ‘나도 안다’고 선언하는 때가 오면 아이는 스스로 다 자랐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배울 게 없어지면서 성장이 멈춥니다. “아직은 알아가는 중이에요.” 사랑이 싹트고 있다는 뜻입니다. 서로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알아가는 .. 2018. 10. 4.
나는∼할 수 있어 다행이야 영국의 심리학자 브레이저박사는 자기 삶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자주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나한테 1억원만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아이도 남들처럼 공부를 잘하면 얼마나 좋은까?' '내가 돈많은 사람과 결혼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미인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 주로 '내가∼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가정형 질문으로 자기를 괴롭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브레이저 박사는 그들에게 '나는∼할 수 있어 다행이야.'라는 문장을 매일 네 개씩 만들어 보라고 했다. 그러자 부러운 사람들을 떠올리며 불평하던 그들이 이번에는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이렇게 문장을 만들었다. &#03.. 2018. 10. 3.
소년의 신문 어느 따사로운 주말 오후였습니다.미국 남부의 한 시골에 사는 베티라는 여학생의 가족은 함께 영화를 보고 식사를 하러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앳돼 보이는 한 소년이 신문을 팔기 위해 다가왔습니다. " 사장님, 신문 한 부 사시죠? 오늘따라 재미있는 기사들이 많이 실렸습니다" " 됐다. 아침에 벌써 신문을 읽고 나왔단다." 사실 베티네 가족은 신문을 구독하고 있지 않았지만 아버지는 소년을 떼어내기 위해 거짓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신문팔이 소년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따라왔습니다. "사장님은 읽으셨지만 사모님은 안 읽으셨을 것 같은데요? 사모님을 위해 한 부 사시죠? " 아버지는 이번엔 소년을 조금 놀리는 투로 대답했습니다. " 아, 미안한데 말이야. 여기 계신 사모님은 까막눈이라 글씨를 모른단다." 보통 사.. 2018. 9. 30.
내가 나를 먼저 포기하지 않으면 ​사막에서도 저를 버리지 않는 풀들이 있고 모든 것이 불타 버린 숲에서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믿는 나무가 있다. 화산재에 덮이고 용암에 녹는 산기슭에도 살아서 재를 털며 돌아오는 벌레와 짐승이 있다. *- 도종환 도종환 시인의 ‘폐허 이후’라는 시이다. 내가 나를 버리면 거기 아무도 없지만 내가 나를 먼저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 곳에서나 함께 있는 것들이 있다. 돌무더기에 덮여 메말라 버린 골짜기에 다시 물이 고이고 물줄기를 만들어 흘러간다. 내가 나를 먼저 포기하지 않는다면. 뛸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날 수 있는 능력이 더해진다. ​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사업에 열세 번째 실패한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에게 이제 포기할 때도 되지 않았느냐고 말을 했다. 하지만 그 사람은 결국열네 번째 시.. 2018. 9. 30.
마루를 닦습니다 마루를 닦습니다. 어제도 닦았지만 오늘 또 닦습니다. 어제도 구석구석 닦았고 오늘도 힘껏 닦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어제처럼 다 닦지 못합니다. 아무리 잘 닦아도 깨끗하게 빤 걸레로 다시 닦으면 때가 묻어나고 햇빛이 들어오면 먼지들의 요란한 비행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러는 동안 마루는 깨끗하고 정돈된 마루이고 앉아 있으면 기분 좋은 마루 입니다. ​ 마음의 방을 닦습니다. 어제도 닦았지만 오늘 또 닦습니다. 어제도 좋은 생각으로 닦았고 오늘도 겸손한 자세로 닦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어제처럼 다 닦지 못합니다. 아무리 애써 닦아도 욕심의 때가 남아 있고 불안의 먼지가 마음 한구석에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러는 동안 사람들은 우리를 밝고 따뜻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의롭고 진실한 사람이라 .. 2018.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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