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타 제196번 《주는 우리를 마음에 두시도다, BWV 196》
Der Herr denket an uns, BWV 196
《Der Herr denket an uns(주는 우리를 마음에 두시도다), BWV 196》는 결혼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바흐의 초기 교회 칸타타로 정확한 작곡시기를 모른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형식적인 면을 근거로 하여 1708년 경에 작곡된 초기 작품으로 간주된다. 시편 115편의12절~15절을 텍스트로 하며, 그 내용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심과 그 자손에 대한 보장이다. 그 구절에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14절)를 포함하고 있다.
▲ 도른하임 교회, 바흐의 칸타타 BWV 196이 연주되었을 것으로 추정
바흐의 후기 교회 칸타타 중 많은 것들이 예배용 달력의 요구 조건으로 작곡되었지만, 《주는 우리를 마음에 두시도다, BWV 196》을 포함한 초기 것들은 특별한 경우를 위해 쓰여졌다.바흐의 전기 작가 필립 스피타 이후 많은 해설가들은 이 칸타타가 결혼식을 위해 쓰여졌다고 결론지었다. 학자들은 이 작품이 Johann Lorenz Stauber(도른하임의 목사로 바흐의 첫 부인인 마리아 바르바라의 이모인 Regina Wedemann과 1708년 6월 5일에 결혼을 했다)의 결혼식을 위해 작곡된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이 추정은 정확하게 입증된 것이 아닌 가설로 이 칸타타의 텍스트는 일반적으로 결혼식에 적합한 것이기는 하다.
▲ 젊은 시절의 바흐
바흐는 이 칸타타를 기악 신포니아, 합창, 아리아, 이중창 그리고 마지막 합창의 5개 부분으로 구성했다. 이 곡의 연주를 위해서는 3명의 독창자, 4성 합창단과 통주저음이 있는 바로크 현악 앙상블이 필요하다.
이 칸타타는 바흐전집 첫 번째 에디션인 ‘Bach Gesellschaft’로 처음 출판되었다.
칸타타의 각 부분은 시편의 각 절에 의해 정해졌으며, 밝고 축제적인 느낌으로 작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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