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 교향곡의 정점은 에스테르하찌 공작을 위해서가 아니고 영국의 음악홍행사였던 잘로몬(Johann Peter Salomon)을 위하여 작곡된 12개의 교향곡(93-104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790년 후원자 니콜라스공이 죽고 난 후 그 당시 유럽 전역에서 명성을 날리던 하이든은 1791년에 잘로몬으로부터 영국 런던의 청중을 위하여 일련의 교향곡을 작곡하고 또 지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는 1791-92년의 1차 여행과 1794-95년의 2차 여행에서 각각 6곡씩 도합 12곡을 썼으며 그 곡들은 후에 「런던교향곡」 또는 「잘로몬 교향곡」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94번 G장조(일명 팀파니 교향곡 또는 놀람 교향곡), 100번 G조(큰북, 심벌즈, 트라이앵글 등의 타악기가 사용되어 <군대> 교향곡이라 불림), 101번 D장조(시계), 103번 Eb장조(팀파니 굴리는 소리 Drumroll) 등이 특히 유명합니다.
하이든의 생애에서 이 시점은 그가 에스테르하찌 가의 임무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비엔나로 잠시 이주하였던 때이며 그곳에서 그는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만났습니다.
잘로몬이 하이든에게 베푼 융숭한 대접을 보면 하이든이 그 당시 얼마나 새로운 음악 스타일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었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이든은 런던 방문 중에 런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헨델의 「메시아」를 듣고 깊이 감동하여 헨델을 진심으로 존경하 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자기 생애의 말년을 종교음악적 색채를 가진 음악, 특히 오라 토리오 「천지창조」의 작곡에 헌신하였습니다. 에스터하지 가문에서의 경험이 하이든의 중기 작품들에 영향을 준 것처럼 그의 런던 방문은 후기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이든 교향곡 악장의 빠르기는 일반적으로 '빠르게-느리게-보통 속도로-빠르게'의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하이든의 후기 교향곡을 비롯한 당대 작곡가들의 교향곡 1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하이든은 제1악장에 느린 서주부를 처음으로 도입한 사람입니다. 제2악장은 보통 2부 형식, 소나타 형식, 또는 주제와 변주로 되어 있습니다. 제3악장은 양식화된 미뉴엣과 트리오를 가진 3부 형식입니다. 마지막 악장은 일반적으로 소나타나 론도 형식인데 때로는 두 형식이 통합되어 이루어진 소나타론도 형식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이든의 런던 교향곡이 가진 악곡구조, 악기편성, 표현 및 내용은 전성기 고전 기악적 성격을 절정에 도달케 하였으며 동시에 베토벤의 교향곡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https://youtu.be/8ASqMFE7igg?si=EUhXGC1kfqSk7hI4
The pinnacle of the Haydn symphony can be found in 12 symphonies (No. 93-104) composed not for the Duke of Esterházy but for the British music red event, Johann Peter Salomon.
Haydn, who rose to fame throughout Europe after the death of his sponsor Prince Nicholas in 1790, was asked by Jalomon in 1791 to compose and conduct a series of symphonies for an audience in London, England. He wrote a total of 12 songs, six for each of the first and second tours of 1791-92, and they were later called the London Symphony or the Jalomon Symphony.
Among them, the 94th G major (aka the Timpani Symphony or the Surprise Symphony), the 100th G major (called the "Army" Symphony because percussion instruments such as the Big drum, cymbals, and triangles are used), 101st D major (clock), and 103rd Eb major (Timpani rolling sound Drumroll) are especially famous.
It's at this point in Haydn's life that he was freed from the duties of the Esterházis and moved to Vienna for a while, where he met Mozart and Beethoven.
Jalomon's hearty treatments to Haydn show how much he was recognized as a master of a new style of music at the time.
Haydn became deeply moved by Handel's Messiah, which was played by the London Orchestra, during his visit to London and became deeply respected for him. As a result, he devoted the last years of his life to composing music with religious and musical characteristics, especially the Creation of Aura Torio. Just as his experience with the Esterházys influenced Haydn's middle works, his visit to London had a profound impact on later works.
The speed of Haydn's symphony movements is generally in the order of "fast-slow-normal speed." The first movement of Haydn's symphonies with later symphonies by contemporary composers is in the form of a sonata, and Haydn was the first to introduce a slow homemaker to the first movement. The second movement usually consists of a two-part format, a sonata format, or a theme and variation. The third movement is a three-part format with a stylized minuet and trio. The last movement is usually a sonata or rondo format, which is sometimes used as a combination of the two. The musical structure, instrument arrangement, expression and content of Haydn's London symphony have brought the classical instrumental character to its peak in its heyday and at the same time became the starting point for Beethoven's sympho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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