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인간을 통해, 그리고 인간 내부에서 그 자신을 펼친다. 괴테는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음악은 목소리로부터 출발하여 귀를 통해 되돌아와 육체 전체가 합해지도록 자극하며, 느낌과 행동에 영감을 불어넣고 내감(inner sense) 및 외감(outer sense)을 양육한다."
우리의 육체가 가지는 음악적 기능은 음성과 귀로 나뉘어 있다. 음성의 생산성은 귀가 가지는 변환 능력에 의해 일깨워지고 자극된다. 그러나 전체적인 주관적 음악적 경험을 위해서는 음성과 청각 모두가 필수적이다.z
대조적으로 시각은 사물을 등록하고 표현하며, 수용하고 전달한다. 괴테가 아름답게 표현하는 바와 마찬가지로 귀는 제약된 감각인 바, 이러한 제약을 음성이 보충해 준다.h
다른 모든 악기들이 외부적 객관 세계를 나타내고 있음과 비교해 볼 때, 음성은 기본적으로 주관적인 음 생산자이다. 노래부름은 작곡과 마찬가지로 '내부로부터' 음악을 직접 창조한다는 점에서 완전한 생산 활동이다. 따라서 얼마나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특정 성대의 생리학적 본질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 부르는 사람의 훈련된 청각이 얼마나 잘 안내하느냐에 따라 더욱 좌우된다.g
https://youtu.be/FIURUP52Tgw?si=KpJYRKHnKByPLyDV
Music unfolds itself through and within humans. Goethe once said, "Music starts with the voice, comes back through the ear, and stimulates the whole body to come together, inspires feelings and actions, and fosters an inner sense and an outer sense."
The musical function of our body is divided into voice and ears. The conversion ability of the ear awakens and stimulates the productivity of speech. However, both speech and hearing are essential for the overall subjective musical experience.
In contrast, sight registers, expresses, accepts, and conveys objects. The ears are constrained senses, as Goethe beautifully expresses, and voice supplements these constraints.
Voice is basically a subjective sound producer, compared to all other instruments representing the external objective world. Singing is a complete production activity in that it creates music directly 'from the inside', just like composition. Therefore, the question of how well you can sing depends not only on the physiological nature of a specific vocal cord, but also on how well the trained hearing of the singer guides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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