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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이 왜 '비창'일까?(Why is Tchaikovsky's Symphony No. 6 "Pathétique"?)

by 정마에Zeongmae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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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음악가 중 국제적으로 가장 명성을 떨친 사람은 차이코프스키일 거예요.
만약 러시아 음악사에 차이코프스키가 없었다면 러시아의 교향곡은 볼품이 없었을 것입니다.
 


「비창 교향곡」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교향곡으로서는 열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자주 연주되는 레퍼토리죠.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적 작품인 교향곡 제6번 일명 '비창'은 1893년 10월 28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차이코프스키 자신의 지휘로 초연을 했는데, 제4악장 마지막 부분이 조용히 끝나기 때문에 박수를 받지 못했어요.
차이코프스키는 연주 4일 만에 한 식당에서 냉수를 마시고 콜레라에 걸려 5일 후인 11월 6일 숨을 거두었어요.
그로부터 12일째 되는 날 이 곡이 재연되었을 때 연주 홀은 박수 대신 눈물바다를 이뤘고, 차이코프스키의 동생은 이 곡의 별칭을 '비창(Pathétique)'이라고 불렀어요.
차이코프스키의 사인이 독살이라는 주장도 있답니다.
https://youtu.be/qVA1ieo9Js4?si=46GbXxuVL_znBMWW

 


 
I'm sure Tchaikovsky is the most internationally renowned Russian musician.
Without Tchaikovsky in Russian music history, Russian symphonies would not have been attractive.
"Pathetique Symphony" is a repertoire that is often performed not only in Russia but also around the world as a symphony within ten fingers.
Tchaikovsky's signature work, Symphony No. 6, also known as "Pathetique", premiered in St. Petersburg on October 28, 1893, under Tchaikovsky's own direction, which was not applauded because the last part of the fourth movement ended quietly.
Tchaikovsky drank cold water at a restaurant four days after the performance and contracted cholera and died five days later, on Nov. 6.
When the song was replayed on the 12th day, the concert hall was filled with tears instead of applause, and Tchaikovsky's younger brother called "Pathetique".
Some claim that Tchaikovsky's cause of death was poi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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