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딱 맞게 연주할 때 결과가 반드시 음악적인 것은 아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오로지 음악적인 접근이다. 그저 음들을 올바로 연주하는 기술적인 접근이 아니다.
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시작하고 음악으로 끝나야 한다. 악절의 정서적, 표현적 특징을 똑같이 강렬하게 구현하려고 노력한다면, 그야말로 멋진 소리가 난다. 오케스트라의 유일한 목표는 순간의 감흥에 몰입하는 것이어야 한다.
지휘자 첼리비다케는 백 번의 연주 가운데 정말로 특별한 연주가 세 번만 되어도 행운이라고 했다. 오케스트라는 항상 특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백 번 가운데 아흔일곱 번은 거기에 못 미치더라도, 그렇더라도 오케스트라는 매번 특별함에 이르려고 노력해야 한다.
https://youtu.be/FPGT6hEAJgY?si=4CDsEaueXH8McnQB
The result is not necessarily musical when playing exactly right. What matters is the musical approach only. It's not just a technical approach to playing the notes correctly.
An orchestra should start with music and end with music. If you try to embody the emotional and expressive characteristics of a syllable equally intensely, it sounds simply wonderful. The only goal of an orchestra should be to immerse yourself in the inspiration of the moment.
Conductor Celibidache said that he is lucky to have three truly special performances out of a hundred. The orchestra should always try to be special. Even if 97 out of 100 performances fail to make it, the orchestra should always try to achieve speci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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