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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와 영혼 1. 진주란 조개류의 몸에서 형성되는 구슬모양의 분비물 덩어리를 말합니다. 조개의 몸 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조개는 이물질을 감싸 안으면서 진주 질을 분비하여 구슬모양의 알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몸 안에 침입한 이물질은 아픔과 고통이지만 그 고통을 이기려고 조기는 이물질을 감싸 안아 진주 질로 겹겹이 진주층을 만들어 내게 되는 것입니다. 2. 진주는 고통의 산물이며 고통을 원망하며 미워하는 쪽으로 가지 않고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쪽으로 승화됨을 보여줍니다. 행복을 꿈꾸며 장래가 촉망되는 우리라면 고난과 마주할 때 좌절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감사함으로 감싸 안으며 나의 인격의 변화를 위한 훈련의 의미로 받을 때 고통은 아름다운 영혼의 탄생을 촉진시키는 매개체가 되는 것입니다. ​ 3. 다른 모든 보석들은.. 2018. 3. 14.
짐노페디(Les Gymnopedie) 사티(Eric Satie, 1866. 5. 17 ~ 1925. 7. 5)는 근대 프랑스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곡가이다. 그는 일찍이 쟝 콕토와 같은 급진적인 작가들과 친교를 맺어 인상파적인 음악에 많은 암시를 주어 후에 나온 소위 6인조의 지도적 선구자가 된 사람이다. 사티는 13세때에 파리 음악원에 입학을 했지만 피아노 클래스에서 낙제를 할 정도로 태만했었다고 한다. 피아노 교수는 그에게 작곡을 권하고, 작곡 교수는 피아노를 권하는 그런 기피 대상 학생이었다. 그러나 그는 옛 그레고리안 찬트를 좋아했고, 그 형식을 따라 작곡을 시작했다. 불안정하고 변덕스러웠던 사티는 평생 극단적인 평가를 감수하며 살았지만 를 작곡한 듀카와 친분을 나누었다. 그는 원래 하던 공부에서 실패하고 패배자라는 오명을 안.. 2018. 3. 14.
한 번에 한 사람씩 날짜 : 2018-03-14 제목 : ​한 번에 한 사람씩 읽을 말씀 : 갈라디아서 6:1-10 ●갈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제나라 선왕이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치르려고 제단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저자거리를 지나는 도중 제물로 쓰일 소를 잠깐 지나쳤는데 눈물이 맺혀 부들부들 떨면서 걸어가는 소를 보고는 죄책감에 사로 잡혀 신하를 불러 명했습니다. “아무래도 소를 잡아서는 안 되겠다. 저 소를 풀어주고 대신 양을 잡아라.” 이 말을 들은 신하와 백성들은 영문을 몰라 혼란에 빠졌습니다. 소나 양이나 죽는 것은 똑같은데 굳이 바꿀 이유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왕이 돈을 아끼려고 풍년을 비는 제사에 소보다 싼 양을 쓴다는 소문까지 흘러나오며 .. 2018. 3. 14.
주님이 함께 하신다 날짜 : 2018-03-13 제목 : ​주님이 함께 하신다 읽을 말씀 : 시편 73:20-28 ●시 73:23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는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리의 기념비가 있습니다. 그 기념비에는 웨슬리가 남긴 3가지 말이 새겨져 있습니다. 1.세계는 나의 교구다. 2.하나님의 일꾼들은 언젠가 땅에 묻히지만 하나님의 일은 계속되고 있다. 3.세상에서 누리는 가장 중요한 축복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웨슬리는 세계를 돌며 말씀을 전하고 속회로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는 자신이 죽어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일꾼들을 많이 세웠습니다. 그리고 죽기 전에 유언으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 .. 2018. 3. 14.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너 없으니까 일이 안 된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소속된 공동체에서 내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라는 생각에 기분 좋았던 말입니다. 그렇지만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내가 없으면 공동체가 무너질 정도로 공동체를 나에게 의존하게 만든 것은 나의 이기적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너만 있으면 된다."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아주 능력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어깨가 으쓱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두 발짝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따라 주는 이 아무도 없는 것은 바로 독재이기 때문입니다. "야! 너 천재구나!"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풍부한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코가 높아졌습니다. .. 2018. 3. 13.
고전의 힘 오래 살아남은 고전은 지금 읽어도 새롭게 다가옵니다. 고전이라고 해서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 역시 당대의 진부함과 싸워야만 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낡거나 진부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책들은 살아남았고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고 후대로 전승되었을 겁니다. - 김영하의 《읽다》중에서 - 오래되었는데 새것 같고, 새것 같은데 오래된 것, 그것이 고전입니다. 늘 새롭습니다. 진부하지 않습니다. 깊은 곳에서 깊은 맛이 계속 올라옵니다. 질리지 않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 오랜 생명력을 유지하는 힘. 고전의 힘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18.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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