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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할 준비가 되었는가? “만일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우리가 어떻게 평화와 화해를 위하여 정직한 기도를 바칠 수 있겠습니까?” *-프란치스코 교황. 베드로가 질문합니다.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해줘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용서 하면 될까요?” 예수님이 답합니다. “일곱 번뿐만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해야 한다.” 베드로는 용서에도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일곱 번이나 용서하면 최대한 용서한 것이라 합니다. 일곱 번을 용서해줬는데도 상대가 뉘우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용서하는 데는 한계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곱 번만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용서하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2018. 3. 24.
자전거 타고 가며 보는 세상 나상호의 을 읽습니다. 필자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거라고 잃었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습니다. 그러니 얻었다고 너무 날뛰지 말라 일러줍니다. 이 생을 잃으면 내생을 얻는 것이고, 병을 얻어 건강한 육신을 잃으면 그 동안 경시했던 내 몸을 더욱 중시하는 마음이 생기지요. 오른 손을 잃으면 왼 손이 그 일을 대신하고 청력(聽力)을 잃으면 시력이 강해지지요. 죄 될 일을 놓으면 복을 얻고, 복될 을 잃으면 죄가 얻어지는 거요. ​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봄이 가면 여름이 와요. 잡념을 놓으면 일심이 생기고, 일심을 잃으면 망념이 가득해져요. 너무 먹으면 몸이 무거워지고, 적게 먹으면 몸이 가벼워져요. 잃은 하나와 얻은 하나의 차이는 어떨까요? 잃은 것이 내게 득.. 2018. 3. 24.
내게 남아 있는 것 ​희망은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보다 우세한지 계산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다. 희망이란 그저 행동하겠다는 선택이다. *-안나 라페. ​ '노먼 빈센트 필(1989~1993)' '목사', '저술가', '긍정적 사고'의 창시자, '자기 계발' 동기부여가 등 수없이 많은 호칭을 가진 그는 세계적인 동기부여 연설가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중년의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실의에 빠진 듯 힘이 다 빠져 있는 그는 말했습니다. "전 평생 열심히 일했지만, 사업이 부도나면서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들은 그는 종이 한 장을 내밀며 물었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셨다고요? 그럼 부인은 있습니까?" "네,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히 뒷바라지해 준 아내가 있습니다." 그는 종이에 '.. 2018. 3. 24.
권봉수 구리시장 후보와 함께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는 차가운 바람이 주변을 맴도는 날이다.이번 선거에 구리시장으로 출마하는 권봉수 후보와 그의 캠프에서 만났다. 권봉수 후보는 국민의 나라, 시민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전제 하에 '사람 먼저, 시민 먼저'라는 시정방침을 바탕으로, 그 동안 지역에서 200여회의 포럼을 개최하며 축적된 의견과 지난달 23일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된 '120인 원탁토론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모아 시민명령 1호로 도시재생 활성화, 시민명령 2호 맞춤형 복지 구현, 시민명령 3호 차세대 교육환경 조성이라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권봉수 후보는 "시민의 힘으로 이룬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과 발맞추어 시민이 먼.. 2018. 3. 22.
복음이란 선물 날짜 : 2018-03-22제목 : 복음이란 선물읽을 말씀 : 누가복음 4:31-44 ●눅 4: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방문판매의 전설 토마스 풀러는 나중에 자신의 이름을 딴 칫솔회사 ‘풀러 브러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원을 모집해 자신의 방문판매 노하우를 전수했는데, 그 내용을 4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샘플’이라고 하지 말고 ‘선물’이라고 한다.2.물건을 팔지 못해도 무조건 ‘선물’을 전해준다.3.‘선물’은 되도록 현관이 아니라 거실에 들어가서 준다.4.바빠서 시간이 없다고 한다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고 한다. 선물이 필요 없으니 그냥 가라고 할 때는 이렇게 말한다.“하지만 저에.. 2018. 3. 22.
순정의 가곡왕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V 친애하는 쿠펠비저! 일찍부터 편지를 쓰려고 생각하면서도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마침 그곳으로 가는 사람이 있어서, 그 기회가 생겼으니 흉금을 털어놓으려 해. 너는 친절하고 너그러우니까 비록 다른 사람 같으면 내게 화를 낼 일이라도 모두 용서해 주리라 믿어. 그러니까 나는 내가 이 세상에서 불행하고 비참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건강으로 보아 완전히 나을 가망은 없고, 비관한 나머지 오히려 악화되기만 하는 인간이 여기 있다는 것을 상상해 봐. 빛나는 희망은 모두 부서지고, 모든 사랑과 행복도 고뇌로 변해서 아름당무에 대한 열광(적어도 자극)도 사라져 가는 인간이 있다는 것을 상상해 봐. 이것이 비참하고 불행한 인간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묻고 싶어. '나의 안식은 사라지고, 내 가슴은 무겁도다. 행복을 찾지도 못했.. 201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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