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페이퍼’란
상사가 부여한 일의 결과물을 완성하거나
부여받은 성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을 실행하기 전에
자신이 어떤 전략과 방법으로 실행할 것인지를
대략적으로 작성하는 문서,
즉 일의 밑그림이다.
*-류랑도<일공부>에서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전에
밑그림부터 그립니다.
그림의 구도를 잡고 스케치합니다.
밑그림을 잘 그려야 그림이 좋아집니다.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전에
일의 구도를 잡고 스케치해야 합니다.
밑그림을 잘 그려야 성과가 좋아집니다.
<일공부>의 저자 류랑도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그리는 밑그림을
‘스케치 페이퍼(sketch paper)’라고 합니다.
상사가 부여한 일의 결과물을 완성하거나
부여받은 성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자신이 어떤 전략과 방법으로 실행할 것인지를
그리는 일의 밑그림이라는 것입니다.
스케치 페이퍼는
상사의 생각을 알아내는 도구입니다.
상사가 겉으로 말하는 ‘니즈’가 아니라
진정으로 원하는 ‘원츠’를 찾는 도구입니다.
스케치 페이퍼는
상사의 공감을 얻어내는 도구입니다.
일에 대한 전략과 방법을 상사와 조율함으로써
일의 결과물에 대한 공감을 미리 얻어내는 도구입니다.
밑그림이 잘못 되면
원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습니다.
일도 밑그림이 잘못 되면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일을 시킨 상사의 생각을 알아내고,
공감을 얻어낼 것을 밑그림에 반영해야 합니다.
그래서 상사와 소통하기 위한 문서인 ‘스케치 페이퍼’는
일을 실행하기 전에 반드시 그려야 하는
일의 밑그림입니다.
✱-북극해의 거대한 섬
그린랜드는 온통 얼음으로 뒤덮혀 자연의
신비로운 숨소리를 찬바람에 실려 보낸다.
이러한 장관을 구경하기 위해 사람들은 배로
그린랜드의 근처 바다까지 찾아간다.
그린랜드 바다에는
거대한 얼음덩이들이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데
이 빙산은 물위에 나타난 것의 7~8배의 더 큰 부분이
물속에 잠겨있다.
큰 얼음산들은 바다의 조류를 따라서
따뜻한 곳으로 흘러가 녹아 없어질 때까지
물에 떠다니는 것이다.
여행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 얼음산들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것이다.
한 척의 배가 관광객들을 태우고
그린랜드 바다로 들어왔다.
모두들 엄청난 얼음덩이에 감탄을 하였다.
그때 관광객으로 보이는 한 소년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지, 이 큰 얼음산은 모두 이쪽으로 가는데
왜 작은 얼음조각들은 다른 쪽으로 흘러가죠?”
실제로 바다의 수면에 떠서 흘러가는 작은 얼음조각들은
빙산과는 반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소년의 물음에 아버지는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잘 들어라. 큰 빙산은 바다 밑에도
더 큰 몸체를 지닌 채 떠다니는 것이어서
바다 깊숙한 곳의 조류에 따라 흐른단다.
그러나 작은 부스러기 얼음덩이들은
물 표면의 바람과 물결에 의해서만 움직인단다.
그래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거란다“
우리는 무엇에 의해서 움직여 가고 있는 것일까?
눈앞의 이익과 즐거움의
얕은 물결에 의해서 흘러가는 것은 아닌지,
뜻을 잃어버리고 무작정 세월이란 바람에
몸을 맡기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 이남진 회장님이 보내준 글(2018. 1. 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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