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화흑차

    안화흑차는 국가지리표지보호산품(國家地理標志保護産品)이고, 이것은 호남지방표준《안화흑차통용기술요구(安化黑茶通用技術要求)》(DB43568-2010)부록 A확정구역 내에서 성장된 “안화운태엽종(安化云台種), 저엽제(櫧葉齊) 등(等)” 안화흑차 차수품종의 적당한 선엽 원료를 사용하고, 이 선엽 원료를 특별한 가공공예에 따라 살청(殺靑), 유념(揉捻), 발효(醱酵), 복유(復揉), 홍배건조(烘焙乾燥) 등 초제공예 기술로 생산된 흑모차(黑毛茶)가 제조되고, 이 흑모차 원료를 가지고 특수한 가공공예로 독특한 품질과 특징적인 여러 종류의 흑차 제품들이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것을 말한다.^[각주:1]

 

 

    이러한 정의는 흑차로 동일하게 분류되고 있는 다른 종류의 흑차들, 이를 테면 호남성 “안화흑차”는 호남흑차(안화흑차와 임상흑차), 전계흑차(운남보이차와 광서육보차), 사천변차(남로변차와 서로변차), 호북노청차 등 네 가지 분류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흑차이다.

    모든 차는 차나무에서 그 잎을 채취해서 가공하여 만든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차는 차나무 잎을 달이거나 우려낸 물을 말한다. 차의 원료가 되는 차나무는 국화군 진달래목 차나무과의 식물로 학명은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이다. 잎의 크기에 따라 대엽종과 중엽종, 소엽종으로 나뉘고 원산지는 중국의 쓰촨성과 윈난성, 구이저우성에서 미얀마와 인도의 아삼 지방으로 이어지는 산악지대로 추정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찻잎은 가공과정에서 찻잎이 가진 폴리페놀옥시다아제라는 자체효소반응과 가공과정의 가열, 혹은 건조 중에 공기접촉에 의한 산화적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다양한 맛과 향 및 색깔을 갖게 된다.

    일반적으로 차잎의 기본적 추출성분은 항산화능을 가진 폴리페놀, 각성작용을 가진 카페인, 감칠맛을 더하는 카테킨의 3대 성분 및 탄닌과 테아닌 등이 어우러져 있어서 차의 가공과정에서 이러한 기능성분의 가감이나 확대 혹은 억제 등의 메커니즘을 물리 화학적으로 반응하도록 가공해서 조화시키고 있다.

https://youtu.be/_cOOzSJY1EE?si=6IBpyn62lflLZzc6

 

1. 한국고마이계 안화흑차 문화교류원 제공 자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