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희망9 누구나 손에 보물지도가 새겨져 있다 원재훈의을 읽었다. 보물은 바로 내 작은 손바닥 안에 있다고 말하는 책이다. 친구들과 따뜻하게 먹는 밥 한 끼가 나의 건강을 지키는 보물이고, 매달 밀리지 않고 낼 수 있는 집세가 있다면 집 역시도 나의 보물이다. 서로 이야기가 통하는 연인이 사랑의 보물이고, 그네를 타면서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얼굴이 일상의 보물일 것이다. 그리고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는 그대가 내 인생의 가장 큰 보물이다. 그는 대학 시간강사로 출강한 지 7년째이다. 이제나 저제나 전임강사가 될 기회만 바라보고 있는 그에게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점점 어려워지는 살림살이 때문에 작년부터는 밤 시간에 대리운전을 하면서 그야말로 버티기 작전으로 들어갔다. 그래도 이런 자신이 좋다는, 대학 시절 캠퍼스 커플이었던 아내 얼굴을 점점 .. 2018. 3. 4. 아무 것도 없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막막하다고 느껴질 때는 막, 막 해보는 거야. *-신준모에서 “정해지고 약속된 것이 아무 것도 없었기에, 거꾸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지난달 있었던 서울대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 대표 연설자인 권은진의 말입니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기생으로 입학한 그녀 앞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이수해야 할 전공도 정해져 있지 않았고, 조언을 해줄 선배도, 지도도 없었습니다. 당연히 미래에 대한 약속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배웠습니다. 아무 것도 없으니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무 것도 없으니 무엇이든 하면 최초라는 것을. 아무 것도 없으니 무엇이든 기회라는 것을. 아무 것도 없으니 희망만 보인다는 것을. 고은 시인이 읊었습니다. 길이 없다!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숨 막히.. 2018. 2. 21. 할머니의 무한도전 많은 사람은 TV 앞에 앉아서 혹은 핸드폰을 만지는 것 이외에는 많은 일에 도전하지 않는다. *- 트리쉬 웨그스태프.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보통은 건장하고 담이 큰 젊은이들이나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그런데 영국의 여든을 넘긴 한 할머니가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영국 옥스퍼드셔주 출신의 올해 86세인 트리쉬 웨그스태프 씨입니다. 웨그스태프 씨의 작은 몸집과 가는 팔다리를 보면 너무 무모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군인의 아내로서 전쟁터 격전지에서의 생활도 해봤고 진짜 위험이 뭔지 잘 알고 있는 여성입니다. 트리쉬 웨그스태프 씨는 단순히 스포츠와 전율을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이러한 극한 스포츠에 도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녀의 모든 도전은 소외계층을 돕.. 2018. 2. 13.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