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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7

바로크의 오케스트라(Orchestra in Baroque) 18세기 바로크시기 몇몇 새로운 오케스트라는 오르간의 모방을 통해서 발전하였다. 바흐의 오케스트라가 여기에 해당된다. 바흐는 근대적 의미의 오케스트라 작품을 작곡하지 않았다. 그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Brandenburgische Konzerte)」들은 일종의 실내악이다. 이 작품들은 아주 다양한 악기 편성을 가지고 있으며, 뚜렷한 오케스트라의 편성원칙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 헨델의 「콘체르토 그로소」들과 특정 기회를 위해 작곡된 그의 몇몇 기악 작품들은 당시의 콘체르토(Concerto)의 기본 원칙에 따른 악기 편성을 가졌으며, 이들 작품들은 몇몇 관악기들의 합류 하에 소편성 현악 그룹과 대편성 현악 그룹이 교대로 연주하게끔 하였다. 물론 이 모든 작품에서, 특히 헨델의 오라토리오나 또는 바흐의 칸타.. 2024. 8. 27.
바로크 음악의 대가 헨델(A master of baroque music, Handel) "메시아"로 널리 알려진 헨델은 바흐와 같은 시대를 살면서 그때까지의 음악의 모든 요소를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의 세계를 만들었습니다. 바흐의 음악이 이지적이며 대위법적이고 교회와 궁정을 중심으로 한 경건한 음악이라 한다면 헨델은 감정적이고 세속과 대중을 상대로 한 웅장하고 상쾌한 음악을 창조했습니다.     헨델은 참으로 백절불굴의 투지와 정력이 있었고 활동적이고 인정미가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대중을 위하여 음악을 만들었으며, 극적이고 웅대하고 명랑하고 활발하며 따뜻한 인간미가 흐르는 것은 그 인격의 반영이라 할 것입니다.     바로크 음악의 대가이자 관현악의 거장인 헨델은 1685년 2월 23일, 중부 독일 할레에서 태어나 1759년 4월 14일 영국 땅에서 영면했습니다. 75년이란 긴 생애 .. 2024. 8. 15.
여러나라의 바로크 특징(Baroque characteristics of many countries) 프랑스의 바로크 음악은 이탈리아나 독일의 그것과는 다른 특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베르사유의 루이 14세의 궁전은 바로크의 화려한 표현의 일면을 나타내고 있다. 대략 1660년 경의 프랑스 음악은 이 궁정의 예절 바른 하인으로서 발전했다. 륄리(Jean-Baptiste Lully, 1632 ~ 1687)의 오페라는 그 당시 극장음악의 전형적인 형태로 당당하고 위엄 있는 궁정행사에 장식효과를 더 해 주는 음악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한 것이었다. 륄리의 오페라는 당시의 차가운 호사, 위엄, 광대한 건축을 반영하고 있다. 이것은 또한 코르네이유나 라신의 고전비극의 웅장하고 화려한 어법을 음악으로 옮기고, 전통적인 궁정 발레의 화려한 무대와 정비된 형식을 순수한 고전양식으로 높인 것이다. 우리들은 여기에서 넘치.. 2024. 3. 6.
바로크 음악의 소리에 대한 이상(The ideal of the sound of baroque music) 개개의 예술이 양식의 변화에 따라서 변해지는 형식·색채의 일정한 이상을 가지는 것처럼 음악도 어떤 시대에 유행하는 특수한 양식에 반응해서 변화하는 소리의 이상(理想)을 가지게 된다. 새로운 소리의 이상이 양식의 변화를 만들어내는가, 또한 새로운 양식개념의 결과 새로운 소리의 이상이 생기는가 하는 문제는 현재로서는 충분히 밝혀져 있지 않다. 그러나 일견 모순인 것처럼 생각되는 이 두 개의 가능성은 동시에 상호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확실히 바로크 음악 고유의 소리의 이상이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이 이상은 바로크의 건축·조각·회화가 가지는 양식 상의 특성과 명백히 일치하고 있다. 바로크 음악은 성악·기악의 어느 면에서도 예민한 음향을 좋아하고 17세기에는 작품의 양에 있어서도 기술의 높이에 있어서.. 2024. 3. 1.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5번 D장조 BWV 1050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5번》은 여섯 곡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작품이다. 쳄발로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이 곡은 쳄발로 성부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으며, 기다란 쳄발로 카덴차까지 가지고 있어서 다분히 쳄발로 협주곡 같은 느낌을 준다. 이 곡은 바흐가 1720년 베를린에서 새로 도착한 쳄발로의 우수한 성능에 자극을 받아 작곡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대의 쳄발로는 저음과 화음을 연주하는 보조 악기로 사용한 정도에 그쳤지만, 이 곡에서는 전체를 주도하는 독주 악기로 사용하고 있다. 쳄발로와 바이올린, 플루트를 콘체르티노(독주부)로 하고 이에 대항하여 현악합주가 콘체르트 그로소로서 배치된다. 전체적인 형식은 바로크적인 합주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오늘날 상용되고 .. 2022. 6. 25.
파헬벨 : 치아코나 F 단조(Pachelbel : Ciacona in f minor) 요한 파헬벨(1653 - 1706)은 오스트리아 및 남부 독일풍의 기교파 오르간 주법과 중부 및 북부 독일의 보다 충실하고 발전 형태의 주법 사이에 가교를 마련한 음악가이다. 그는 신성하면서도 세속적인 음악을 많이 작곡했으며 합창전주곡과 푸가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그는 중세 바로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한 명이 되었다. 파헬벨의 음악 은 평생 동안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그는 많은 제자를 키워냈으며 그의 음악은 독일 남부와 중부 작곡가들의 모델이 되었다. 오늘날 파헬벨은 캐논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 다른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오늘 소개하는 치아코나 F 단조와 오르간을 위한 Toccata E단조, 건반 변주곡 모음인 Hexachordum Apollinis 가 있다. 대개 긴 페달포인트 위에..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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