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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마케팅 마케팅 전략을 세울 때는 소비자들이 똑똑하다고 가정해야 한다. 적어도 마케팅 담당자만큼은 똑똑할 거라고 말이다. 다시 맑해 평범한 대중의 시각을 고려하거나 최악의상황을 가정하기보다는, 소비자가 영리하고 합리적이라는 전제 하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사람들의 대화에서 브랜드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리고 모든 브랜드는 자심만의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다. 이야기는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는다. 그러니 마케팅 담당자가 해야 할 일은 그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제공하는 일이다. 사회학자이자 마케팅 연구자인 다니엘 양켈로비치Daniel Yankelovich에 따르면, 미국인의 75%는 기업의 광고가 진실이라고 믿지 않는다. 어떤 방식의 광고이든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은 점점 광고를 외면하게 되었다. 간당 못.. 2018. 2. 14.
할머니의 무한도전 많은 사람은 TV 앞에 앉아서 혹은 핸드폰을 만지는 것 이외에는 많은 일에 도전하지 않는다. *- 트리쉬 웨그스태프.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보통은 건장하고 담이 큰 젊은이들이나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그런데 영국의 여든을 넘긴 한 할머니가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영국 옥스퍼드셔주 출신의 올해 86세인 트리쉬 웨그스태프 씨입니다. 웨그스태프 씨의 작은 몸집과 가는 팔다리를 보면 너무 무모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군인의 아내로서 전쟁터 격전지에서의 생활도 해봤고 진짜 위험이 뭔지 잘 알고 있는 여성입니다. 트리쉬 웨그스태프 씨는 단순히 스포츠와 전율을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이러한 극한 스포츠에 도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녀의 모든 도전은 소외계층을 돕.. 2018. 2. 13.
사울의 나팔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치매 블레셋 사람이 이를 들은지라 사울이 온 땅에 나팔을 불어 이르되 히브리 사람들은 들으라 하니"(사무엘상 13장 3절) 본문에서 사울이 분 나팔은 수양의 뿔로 만들어진 '쇼파르'입니다. 이 악기는 입술을 대는 취구(mouthpiece)가 달려 있지 않았기 때문에 정교한 음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나팔은 그 소리의 특성으로 인해 주로 신호용으로 쓰였습니다. 본절의 '사울이 온 땅에 나팔을 불어'는 곧 급박한 위기 상황을 알리는 행위입니다. 즉 요나단의 블레셋 수비대 공격으로 인해 블레셋 사람들이 군사적인 행동을 취할 것에 대비하여 사울은 온 백성에게 전쟁 준비의 소식을 전하고 군사를 소집하려 한 것입니다. 아마도 이때의 나팔은 '테루아'라는 연주법으로 불었.. 2018. 2. 10.
선물 어린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그래서 평생을 아이들과 함께 노래하고, 그림을 그리고, 시를 읽으며,칠판에 수식을 쓰기도 하고,역사를 이야기 하고,아이들 중 하나가 기침이라도 할라치면따뜻한 마음을 담은 차를 끓여 나누시는그 분께서멀리있는 미천한 나까지 챙기신다.마치 내 누님처럼 바리바리 챙겨 보냈다. 대봉 곶감 한 잎 베어 무니그 따스함이 향에 베어 오장에 퍼진다.참 오랜만에 제대로 된 곶감이다.아이들과 나눠 입에 넣으니 미소가 절로 퍼진다. 색깔고 고운 미니 파프리카는 또 어떤가아삭함에 맛 또한 그만이다.나는 오늘 정을 가득 입에 물고가슴에 담았다. ​ 2018. 2. 9.
류트 모음곡 제1번 e단조, BWV 996 ■ 류트 모음곡 제1번 e단조, BWV 996Suite fur Laute e-moll, BWV 996 바흐의 유품 목록 중에는 「류트 1대, 21타렐」이라는 기록이 있다. 바흐의 음악 중 『요한 수난곡』과 『마태 수난곡』의 첫번째 원고, 그리고 작센 선제후비를 추도하는 장송 칸타타인 『후비여, 도 한 줄기의 빛을 Lass Furstin, lass einen Strahl』 등의 일부부을 보면 노래의 반주에 류트를 지정하고 있다. 4개의 『류트 모음곡』은 작품적으로나 성격적으로나 오늘날 기타리스트들의 주요한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다. 『류트 모음곡』은 일반적으로 이하의 번호를 붙이게 되어 있었지만 이 작품에 번호를 붙인 것은 20세기에 들어와서 바흐의 류트 작품을 정리하여 출판한 부르거(Hans Dagober.. 2018. 2. 8.
보들레르 "상응" 상응(Correspondences) -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 1821~1867년) - 대자연은 하나의 사원인 그 속에서살아있는 기둥들이 때로 알 수 없는 말들을 새어 내보내니사람들은 낯익은 눈길로 자기를 지켜보는상징의 숲을 가로질러 가네. 어둠처럼, 광명처럼 광대하며컴컴하고도 깊은 조화 속저 멀리서 섞이는 긴 메아리들처럼향기와 색체와 음향이 서로 화답하네.어린아이 살처럼 싱싱하고오보에처럼 부드럽고 초원처럼 푸르른 향기들도 있지.그리고 또 썩은 향기, 풍성하고도 요란한 향기도 있어용연향, 사향, 안식향, 훈향처럼무한한 것들의 확장력을 지녔기에정신과 육감의 황홀을 노래하네. La Nature un temple où de vivants piliers Laissent parfois sor.. 2018.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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