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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지식과 지혜를 찾아서26

무조건 팔리는 심리 마케팅 기술 100 평범한 물건도 좋아 보이게 하는 심리 마케팅 기술 001. 미래의 불확실한 이득보다 현재의 확실한 손해가 더 강한 동기 부여가 된다. ▶ 협상 및 프레젠테이션 하는 자리에서 이점만 설명하지 말고, '이것을 놓치면 좋은 기회를 잃게 된다'는 점을 강조해 구매 요구를 자극하라 002. 부탁 또는 상품 소개 후 사은품이나 혜택을 서비스로 제공하면 설득 효과가 올라간다. ▶ 차별화가 어려운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매력적인 혜택이나 서비스를 제공해 보자. 003. 무료 상품은 '생각과 선택'이라는 단계가 필요 없으므로, 일단 한번 써보려는 사람이 많이 생긴다. ▶ 무료 전략으로 폭넓은 잠재고객을 모은 후 유료로 판매를 유도할 수 있는 무료+유료 세트 구성을 생각하자. 004. 먼저 사소한 부탁을 해서 들어주게 만.. 2024. 7. 12.
기술의 진화(The Evolution of Technology) 기술의 진화는 산업과 비즈니스의 끝없는 혁신을 견인한다. 1차 산업혁명 이후 글로벌 경제 체제는 100년을 주기로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휩싸였다. 1769년 증기기관이 발명되면서 영국에서 1차 산업혁명이 일어났고, 이로부터 100년이 지나 1870년 상업용 발전기가 발명되면서 2차 산업혁명으로 '전기의 시대'가 열렸다. 에디슨이 백열등을 개발했고 인류는 전기 에너지의 도움으로 화학, 전기, 석유, 철강 등 중화학공업의 토대를 만드는 혁신을 일으켰다. 또다시 100년이 흘러 1969년 반도체가 발명되었다. 그로 인해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등 백색가전 전성시대에 이어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으로 3차 산업혁명인 지식정보 시대를 맞이했다. 이후 50여 년이 흐른 오늘날 인류는 인공지능 혁명과 온·오프라인의.. 2024. 6. 5.
표현성에 관한 불일치 중국 음악은 동양인에겐 서양인에게 들리는 것과는 다르게 들린다. 동양인에겐 서양 음악이 서양인에게처럼 들리지 않는다. 제수알도(Carlo Gesualdo, 17세기 이탈리아 작곡가)의 음악은 20세기에 조성의 붕괴를 경험한 우리들에겐 19세기 사람들이 들을 때와는 현저히 다르게 들린다. 음악이 어떻게 들리고 그림들이 어떻게 보이는 지를 놓고서 나타나는 차이에는 물론 수많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우리가 예술작품에 접근할 때 어떤 두드러진 점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것은 관심의 그늘 속으로 물러나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듣고(listen for) 무엇인가를 찾는다(look for). 이는 어느 정도 개인적인 특이성의 문제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면에서 다른 형식 전통은 다른 보기와 듣기 방식을 .. 2024. 4. 20.
팔로워보다 슈퍼 팬(Super fans rather than followers)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슈퍼 크리에이터와 슈퍼 팬은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인다. 일반적으로 팬이란 연예인과 운동선수를 비롯한 셀럼 혹은 기업과 특정 제품을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반면 슈퍼 팬은 엔터테이너의 콘텐츠와 그가 사용하거나 광고하는 특정 기업의 제품 등을 자발적으로 구매하면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일으켜 주는 '찐팬'을 의미한다. 여기서 주목할 사실은 슈퍼 팬은 ESG 경영이 강조되는 오늘날의 기업들에게 회사의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켜 주는 최고의 충성 고객들이라는 점이다. 인터넷 사업가 팻 플린은 저서 《슈퍼팬》에서 "슈퍼 팬은 기업의 전부다."라고 주장한다. 슈퍼 팬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가장 중요한 큰손이라는 분석이다. 그들은 .. 2024. 3. 27.
예술과 과학의 대화(Conversation between art and science)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버트란드 러셀B. Russell은 "예술에서는 천재가 없이는 가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이루어질 수 없다. 반면 과학에서는 범재라도 최상의 성취를 이룰 수 있다"라고 하였다. 이와 같은 강력한 견해에는 사실 별로 할 말이 없다. 예술가들은 정서를 자극하려고 노력하지만, 과학자들은 납득을 시켜야 한다. 예술은 '왜'를 탐구하지만, 과학은 '어떻게'라는 질문도 함께 던진다. 큐비즘cubism 화가 조르주 브라크G. Braque는 "예술은 선동하지만, 과학은 안심시키려 한다"라고 하였다. 과학은 집단적으로 인정된 정확한 목적을 향해 나아가면서 모호성을 제거하려 한다. 그러나 예술은 모호성을 주관적 경험의 영역에서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오히려 강조한다. 예술은 누구나 감상할 수 있지만, 과학은.. 2024. 3. 10.
<열하일기>는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What can "Yeolha-ilgi" give us? 박지원은 문학가로서 그리고 개혁 사상가로서 살아갔습니다. 그의 사상 이 담긴 은 그가 죽은 뒤 불온한 사상이 담긴 금서처럼 취급되었습니다. 개화사상의 대부였던 손자 박규수까지도 할아버지의 문집을 발간하자는 동생의 제안을 공연히 말썽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고 거절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1900년이 되어서야 박지원의 글이 세상 빛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의 사상에는 첫째로 양반과 상민의 신분 차별을 타파하려는 열망이 강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는 하늘이 어떤 사람들에게만 특별히 재능을 내려 주지 않는다고 하면서, 서얼들에 대한 차별 대우를 철폐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소설을 통해 양반 관료의 무능과 부패를 지적했고, 민중들의 희생 위에 서 있는 계급제도의 부조리를 고발했습니다. 둘째로 대의명분을 앞세워 자신들..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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