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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에도 분노하지 마십시오 고요함(靜)이 있어야만 소란스런 속세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반성하여 안으로는 마음을 보고 밖으로는 외표(外表)를 볼 수 있다. *-팡차오후이에서. ​ 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은 일상의 참음이다. 자기보다 약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 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은 것이 수행의 덕이니 원망을 원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성내는 사람 속에서 마음을 고요히 하라. 강한 자 앞에서 참는 것은 두렵기 때문이고 자기와 같은 사람 앞에서 참은 것은 싸우기 싫어서며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이 진정한 참음이다. 욕설과 헐뜯음을 못 참는 것은 어리석음이니 돌가루를 두 눈에 넣은 것 같고 욕설과 비방을 잘 참음은 지혜로움이니 코끼리 등 위.. 2018. 9. 27.
한 아이의 소원 태어날 때부터 다리가 마비되어 평생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부모님의 헌신으로 별 다른 탈 없이 자란 아이는 초등학교도 일반 학교로 진학을 했습니다. 이 학생이 ‘만약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는 수업시간에 쓴 글입니다. ‘만약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고 싶다. 그래서 지금까지 받은 고마움을 어머니의 어머니가 되어 보답하고 싶다. 지금의 나는 어머니의 고마움을 보답하며 살 수가 없다. 그렇기에 다시 태어날 수만 있다면 나는 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서 그 무한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갚고 싶다.’ 이 글을 본 선생님은 큰 감동을 받아 익명으로 인터넷에 공유를 했고 많은 사람들이 이 짧은 글을 통해 감동을 받고 부모님의 크신 사랑에 대해 .. 2018. 9. 26.
클라비코드 클라비코드 (Clavichord)는 건반을 치면 금속봉(탄젠트, Tangen)이 현을 때려서 소리가 나는 구조의 바로크 시대 건반악기입니다. 이 악기는 음은 약하지만 소리의 강약(dynamics)이라는 점에서는 섬세하고, 나름 음영이 풍부한 표현이 가능했습니다. 클라비코드는 주로 독일에서 애용되었고, 실내에서 독주나 소규모 합주 음악에 한해서 사용이 되었습니다. 바흐 당시에는 아직 피아노라는 악기가 널리 보급이 되지 않았고, 불안한 악기였습니다. 바흐는 포츠담에서 딱 한번 피아노를 본 적이 있었는데 피아노에 대해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오르간 음악을 제외한 그의 키보드 음악들은 클라비크드나 하프시코드에 의해 연주될 것을 염두에 두고 작곡된 것입니다. 6개의 파르티타(Partita) BW.. 2018. 9. 22.
양평 서종에 가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명절 연휴 전날 양평의 서종에 다녀왔습니다.건축을 하는 지인께서 작은 규모의(10여 채) 택지를 개발하여 분양을 하려 하는데마을의 분위기에 알맞은 컨셉트를 잡아달라고 연락이 왔기 때문입니다.양수역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곳인데 마을이 참 포근하고 예뻤습니다.알려준 지번을 찾아 살짝 언덕길을 올라가니 울타리가 둘러진 땅이 주택이 들어설 예정지입니다.​​​ 2018. 9. 21.
큰일을 이루는 사람 날짜 : 2018-09-20 제목 : ​큰일을 이루는 사람 읽을 말씀 : 데살로니가전서 5:12-24 ●살전 5: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조선시대의 학자 강희맹이 쓴 ‘등산록’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고을의 관리에게는 3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침착하고 성실했지만 다리를 절었고, 둘째는 건강하고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셋째는 몸이 날래고 겁이 없었지만 생각이 짧았습니다. 하루는 둘째와 셋째가 집 근처에 있는 큰 산의 정상에 누가 먼저 오르는지 시합을 했습니다. 첫째는 몸이 불편했으나 동생들과 함께 하고 싶어 따라나섰습니다. 열심히 걸어 어느덧 겨우 정상에 도착했는데 동생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둘째는 올라오다 이런 저런 샛길을 보고는 뭐가 있을지 궁금해 .. 2018. 9. 20.
● 쇼팽 《스케르초 제1번 b단조 Op.20》 이 곡은 1830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성 스테반 대성당에서 쇼팽이 홀로 공상에 잠겨 있었을 때 착상되었다고 전해진다. 완성된 것은 1832년이며, 곡은 강렬한 불협화음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양 손에 번갈아 나타나는 3개씩의 8분음표의 동기가 전곡을 지배한다. 아지타토의 주부는 단2도나 장7도가 격렬하게 부딪치며 불꽃을 튀기듯 강렬히 흘러간다. 중간부는 폴란드의 크리스마스 민요 의 가락에 의한 것으로 마치 자장가를 부르듯 느리게 노래하다가 다시 아지타토로 되돌아가서 강렬한 코다로 끝이난다. 2018.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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