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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의 반주는 피아노로 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러나 베토벤과 베를리오즈는 관현악 반주에 의한 가곡을 만들었고 말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라벨 등은 적극적으로 관현악 반주를 사용하였다. 관현악 반주는 이처럼 복합한 음향 장치와는 본질적으로 양립하기 쉽지 않은 예술형식인 가곡의 성격을 특별히 변질시키지는 않는다.
낭만주의의 리트에서는 예외적으로 어떤 악기가 피아노에 추가되었다. 피아노와 클라리넷의 반주에 의한 슈베르트의 <바위 위의 목동 D. 965>, 피아노와 비올라 반주가 붙은 브람스의 <두개의 노래 Op.91> 등이 그 예이다.
그러나 독특한 음색의 결합에 대한 탐구는 특히 스트라빈스키가 작곡한 여성 및 클라리넷 3대를 위한 <고양이의 자장가 Les Berceuses du chat>, 루셀이 작곡한 목소리와 플루트를 위한 <롱사르의 두 개의 시 Deux Poèmes de Ronsard>, 라벨이 작곡한 목소리•피아노•첼로•플루트를 위한 <마다가스카르 섬 사람의 노래 Chansons madècasses>와 같은 작품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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