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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

유아의 정서를 위한 음악

by 정마에Zeongmae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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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화되고 경쟁이 심화된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살아가는 현대인은 건강한 삶을 위해 정신과 육체의 조화로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조화로운 상태의 유지에 음악은 매우 중요한 하나의 요소이다. 예술이 지닌 특성인 자기확대와 자기강화의 작용을 이용하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연주하는 것은 자신을 개방시켜 넓고 자유로운 상태를 만드는 것으로 생활의 여유를 만들어준다.

 

 

   여러 가지 음악을 많이 아는 것은 마음의 재산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음악을 생활 속에 들여놓아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한 일이다. 음악의 축적이 많으면 자신의 심리상태에 맞는 곡을 보다 잘 선택할 수 있다. 즐길 수 있는 음악, 좋은 음악을 많이 확보하고 생활하여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 생명이란 균형이고 리듬이므로 음악을 잘 활용하면 심신의 건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유아에게 들려주는 좋은 클래식 음악은 성장 과정에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 음악을 늘 듣는 유아는 집중력이 뛰어나고, 말을 배우는 속도도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다음에 소개하는 곡들은 유아의 정서를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음악이다. 음악을 유아에게 들려주기에 앞서 주의해야 할 것은 유아가 지루해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변화가 다양한 곡을 선택하여 들려주는 것이 좋다.

 

   ■ 비발디 합주협주곡 <조화의 영감> Op. 3

   이 곡은 여러 악기를 위한 합주협주곡으로 모두 12곡으로 되어 있다. 바이올린의 편성에 따라 작품번호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 비발디 <오보에 협주곡> F장조
   비발디는 당시까지 바이올린이나 트럼펫의 선율을 중복해서 연주하는 악기에 불과했던 악기인 오보에를 이 작품을 통해 독립적으로 연주하게 함으로 그 고유의 음색과 아름다움을 발하게 한다. 작곡 연대 및 동기는 불명이다.

 


   ■ 비발디 <두 대의 만돌린, 현악합주와 통주저음을 위한 협주곡> G장조 Op. 21-1
   음량이 적은 악기인 만돌린을 비발디는 과감하게 독주악기로 사용하여 이 곡을 썼다. 만돌린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이 악기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는 곡이다. 이 협주곡은 비발디의 음악성이 현악합주와 합쳐져 독특한 느낌을 주는 뛰어난 곡이다.

 


   ■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7번> C장조 K. 309
   파리 여행 중에 작곡된 곡으로 그 당시 파리의 음악양식이 생생하게 음악 속에 스며있다. 간결하며 조용하게 끝맺는 사랑스럽고 경쾌한 작품이다.

 


   ■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2번> F장조 K. 332
   이 소나타는 곡의 규모가 다른 곡에 비해 비교적 큰 편이며 음을 다루는 데 있어서도 교묘한 터치로 변화를 풍부하게 했다. 마지막 악장에서는 자유롭고 환상적인 느낌으로 모차르트다운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Op. 622
   이 곡은 모차르트가 죽기 2개월 전에 작곡한 것으로 그의 마지막 협주곡이다. 특히 2악장은 아름다운 멜로디 때문에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우리게 친숙한 음악이다.

 


   ■ 모차르트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C장조 K. 229
   이 작품은 두 개의 독주악기가 주역이 되어 연주되는 단순한 스타일로 우아한 프랑스 풍의 음악이다. 투명한 아름다움으로 인해 행복함을 안겨주는 음악이다.

 


   ■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2번> D장조 K. 314
   이 작품은 모차르트가 만하임에 머무를 때 작곡한 것이다. 이 곡은 원래 플루트를 위해서 작곡되었는지 혹은 오보에를 위해 작곡되었는지는 불확실하나, 오늘날은 주로 플루트로 연주되어 흔히 플루트 협주곡으로 불린다.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31번> Ab장조 Op. 110
   베토벤의 나이 51세 때 작품이다. 간결함과 순수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영혼을 정화시키는 듯한 작품이다.

 

 

   ■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9번 “크로이처”> A장조 Op. 47
   이 곡은 베토벤이 빈을 방문한 베르사이유 태생의 명 바이올리니스트 크로이처에게 헌정한 작품이다. 원래는 영국의 바이올리니스트 브리지타워에게 이 곡을 주려고 했는데 그와 사이가 나빠져서 크로이처에게 헌정한 것이라는 일화가 있다.

 


   ■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봄”> F장조 Op. 24
   이 작품의 제목인 “봄”은 베토벤이 스스로 붙인 것으로 희망과 행복의 즐거움이 가득한 맑은 느낌의 곡이다. 바이올린 음악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는 평을 듣는 음악이다.

 


   ■ 베토벤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 제2번> F장조 Op. 50
   로망스는 작곡자의 감정을 자유롭게 나타낸 즉흥적이며 시적인 정취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이 곡을 통해 베토벤의 청년 시절 낭만적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 아름다움에 행복함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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