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과 파동
소리는 보통 ‘공기의 진동’으로 설명되는데 우리가 말을 했을 때 일어나는 목의 떨림, 현악기를 연주했을 때 일어나는 현의 떨림 등, 이런 음향적인 떨림을 ‘진동’이라 한다. 즉, 소리는 진동에 의해 만들어지고 진동을 하면서 그 에너지를 전달한다. 우리의 몸은 다양한 레벨의 진동력을 갖고 있는, 매우 복잡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뼈, 피, 폐, 소화/면역 체계, 각종 기관들로 인한 다양한 진동수가 존재하는데, 이는 복합체로서 존재한다. 따라서, 인간의 몸과 마음에 소리 진동은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떨림은 공기라는 매질에 의해 일어나고 모든 방향으로 퍼져나가는 파동을 만들며, 그 파동이 공기를 진동시켜 우리 귀의 고막까지 전달이 되어 떨게 함으로써 비로소 소리를 듣게 되..
2023.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