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클래식2

음악과 뇌 이경면 교수는 음악과 뇌를 연구한다. 작곡과에서 음악이론을 공부하고 사람에 대한 관심 때문에 심리학과에 재입학했다. 미국에서 만난 뇌과학은 그를 인간에 대한 근본적 통찰로 이끌었다. 음악신경과학자라는 독특한 이력은 이렇게 완성됐다. 당신은 아이가 있나? 음악을 즐겨 듣는가?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가? 혹시 절대음감이 있나? 위의 질문에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이경면(39)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BK조교수의 이야기 속 주인공이다. 이 교수는 소리와 뇌, 음악과 뇌 활동을 연구한다. 서울대에서 음악이론·심리학을 전공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신경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뇌가 소리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음악이 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등을 연구한다. 거의 모든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그런데도 국내에 음악신.. 2018. 10. 24.
소란스러운 클래식 공연 ​​나는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고, 당신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함께라면 우리는 멋진 일을 할 수 있다. *- 마더 테레사. 모차르트나 엘가 등 고전 음악의 거장들이 작곡한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지는 공연장입니다. 그런데 울고 웃고 떠드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통로를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보입니다. 버릇없는 아이들과 방관하는 부모들을 탓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관람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아이들을 제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연주자도 관객도 모두 미소 지으면서 공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2017년 7월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서울시향 정기연주회에서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동이 공연 도중 비명을 질러 아이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공연장을 떠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공연 이후 자폐아의 .. 2018. 3. 2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