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춘천3 춘천챔버뮤직소사이어티 해설이 있는 실내악 시리즈 7 : 드보르작을 기억하며 올해도 어김없이 춘천챔버소사이어티의 해설이 있는 실내악 시리즈가 무대에 올려지네요. 올해로 7회째입니다. 2019년 1회와 2020년 2회에 이어 이번에도 제가 해설자로 여러분을 드보르작의 음악세계로 안내하게 되었습니다.위 사진에 있는 것처럼 오는 8월 17일(토) 오후 4시에 춘천문화예술회관과 나란히 자리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됩니다.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드보르작의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무대에 올립니다. 바로 올해가 드보르작 서거 120주년이기 때문이죠. 드보르작의 생애를 따라가며 그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만나게 될 거예요. Again this year, a chamber music series with commentary from the Chuncheon Chamber Socie.. 2024. 8. 11. 2024 온세대 합창 페스티벌 발대식 오늘 춘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4 온세대 합창 페스티벌" 발대식이 있었어요. 새벽같이 일어나 ITX 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으로 향했죠. 남춘천역에 도착하니 8시 14분. 발대식은 10시부터 시작인데 너무나도 일찍 도착했네요. 원래는 국립춘천박물관 야외에서 발대식이 열릴 예정이었는데 우천으로 인해 장소가 바뀌었다고 문자가 왔네요. 장소는 바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 시간의 여유가 있으니 목적지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약 1시간 가량 걸리더라고요. 열심히 걷고 걸으니 유봉산 아래에 자리한 일송아트홀에 다다랐습니다. 제가 거의 1등인 거 같아요. ㅎㅎ 무대 세팅을 하고 있더라고요. 이제 발대식을 시작합니다. 참가하는 합창단들을 소개하고 각 합창단의 멘토들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했습니다. 저도 멘토로 참여했으.. 2024. 6. 15. 춘천 "해설이 있는 실내악 두번째" 코로나 사태로 무대의 모든 일상이 정지 되었던 7개월 조금 넘는 시간을 뒤로 하고 드디어 지난 주말(2020. 10. 10. 토) 오후 무대에 올랐습니다. 방역에 대한 조치들로 인해 입장 관객은 50여명으로 한정되었고, 무대에도 경계선이 있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제한되었지만 무대에 선다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리허설을 마치고 무대에 조명이 밝혀지고 지휘자가 아닌 해설자로 나선 발걸음이 무대로 향하는데 가슴 속으로부터 떨림이 머리로 전해졌습니다. 객석이 비록 암전 상태하고는 하나 평소에는 무대의 조명만으로도 객석에 앉은 관객들의 모습을 어렴풋이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 날은 전혀 객석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너무 긴장한 탓에.... 원래 긴장을 잘 안 하는 편인데, 너.. 2020. 10.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