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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2

지금 여기 “어제 거기 내일 저기가 아니라 지금 여기 그리고 내 앞에 있는 너.” 나태주 시인의 시 ‘행복’입니다. ‘지금’ ‘여기’ ‘당신’의 3박자가 행복입니다. 흔히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제는 추억과 아름다움이요, 오늘은 고통이라는 착각입니다. 그곳은 낭만이고 이곳은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멀리 있는 그 사람은 백마 탄 왕자, 내 곁의 이 사람은 돌쇠라는 착각입니다. ‘저기’로 가 있는 마음을 ‘여기’로 가져와야 합니다. 지금 여기가 꽃자리고 내 곁의 이 사람이 꽃사람입니다. 지금 여기(now here)가 아니면 아무 데도 없습니다(nowhere). 인류 최초로 달에 첫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에게 기자가 물었습니다. “달에서 무엇을 보고 오셨나요.” 암스트롱이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가 참 아.. 2024. 2. 9.
‘지금’이라고 한번 써 보세요 이라는 글자를 써 보세요. 그 글자는 큽니까, 아니면 작습니까? 또한 그 글자는 웃고 있습니까. 아니면 울고 있습니까? 함박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지금" 이라는 글자를 써보세요. "지금" 이라는 글자를 한번 써 보십시오. 얼마나 크게 썼습니까? 쓰고 나서 보니까 너무 작게 쓴 것은 아닙니까? 그것은 종이가 작기 때문이 아닙니다. "지금" 이라는 시간은 그 정도밖에 평가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이번에는 "지금" 이라는 글자를 커다랗게 써보십시오. 그러면 "지금" 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당신이 쓴 커다란 "지금" 이라는 글자 과연 웃고 있을까요? "지금" 이라는 글자는 당신이 웃고 있느냐 울고 있느냐 하는 당신의 자화상입니다. "지금" 이라는 글자가 울음을 터트릴 것처럼..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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