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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거기
내일 저기가 아니라
지금 여기
그리고 내 앞에 있는 너.”
나태주 시인의 시 ‘행복’입니다.
‘지금’ ‘여기’ ‘당신’의 3박자가 행복입니다.
흔히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제는 추억과 아름다움이요,
오늘은 고통이라는 착각입니다.
그곳은 낭만이고
이곳은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멀리 있는 그 사람은 백마 탄 왕자,
내 곁의 이 사람은 돌쇠라는 착각입니다.
‘저기’로 가 있는 마음을
‘여기’로 가져와야 합니다.
지금 여기가 꽃자리고
내 곁의 이 사람이 꽃사람입니다.
지금 여기(now here)가 아니면
아무 데도 없습니다(nowhere).
인류 최초로 달에 첫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에게
기자가 물었습니다.
“달에서 무엇을 보고 오셨나요.”
암스트롱이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가
참 아름답다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행복과 꿈은 지금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은혜와 구원도 오늘 받아야 합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린도후서 6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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