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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번3

보르딘 : 현악 4중주 제2번 D장조 ◆ Borodin: String Quartet No.2 in D Major ◆ 보르딘(Alexander Porfiryevich Borodin, 1833 – 1887)의 두 개의 현악 4중주는 서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 에서는 고전적 소나타의 구성에 의해 악상을 전개시키는 데에 관심을 둔 반면, 에서의 구성은 오히려 완만하게 이루어져 있어서, 특징적인 정서적 선율이나 화성과 조성의 변화에 따르는 색채적 효과가 전면에 나타난다. 전곡의 서법에 있어서 대위법적 요소는 거의 없고, 극히 호모포닉하다. 제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C장조, 2/2박자 비올라가 낮은 D음을 싱코페이션으로 지속시키면서 제1주제가 첼로의 높은 포지션으로 연주되면, 곧 4도 위의 제1바이올린에 이어져 간다. 제2주제는 다른악기의 피치카.. 2021. 6. 22.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 "피조물은 멸하기 마련이고 멸한 것은 다시 일어서기 마련이니 이제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을 준비하자! 다시 살아갈 준비를 하자!" - 말러가 교향곡 2번에 직접 쓴 텍스트 - 《교향곡 2번 다단조 “부활”》은 구스타프 말러가 1888년과 1894년 사이에 작곡한 두 번째 교향곡이다. 이 작품은 말러가 살아있던 동안 가장 인기있는 작품이었다. 말러가 사후세계와 부활에 대한 생각을 처음으로 담은 주요 작품이기도 하다. 또 말러는 베토벤의 영향을 받아 교향곡에 성악을 주입하려는 시도를 했다. 그 첫 번째 교향곡이 〈부활〉이다. 베토벤이 〈합창〉에서 환희와 평화를 외쳤다면 말러는 〈부활〉에서 부활의 합창을 불러 인간이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외쳤다. 말러는 이 교향곡에서 교향곡 1번에서 나온 "소리의 거리"과 "말.. 2020. 9. 21.
혜진이의 중앙음악콩쿠르 제가 아끼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진(서울예고 3)이 2018 중앙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3위에 입상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근 1개월을 많이 아파했다고 엄마로부터 응원을 부탁한다는 메시지가 오늘 아침 제게 왔어요. 올 3월 내내 고생했는데 우승을 놓친 것이 아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 같습니다. '노는게 불안할 정도로 열심히 살긴 하는데 늘 아쉽고 허전하다'는 아이, 예체능은 1등만 기억하는 분야인지라 1등놓치면 베개가 눈물범벅되곤 하는 여린 아이가 많이 안쓰럽습니다. 성장의 과정이겠죠? 여러분의 응원 부탁드려요~ 바이올린니스트 김혜진 올해로 44회를 맞은 중앙음악콩쿠르는 1975년 중앙일보 창간 10주년을 기념하여 제정되었습니다. 올해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작곡, 성악남여 부분.. 2018.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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