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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3

가을 그리고 열매(Autumn and fruit)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시고 가을을 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가을은 여름의 들뜬 목소리를 낮추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계절입니다. 먼저 가을에는 높고 높은 하늘을 쳐다보세요. 우리는 너무나 바쁜 일상에 파묻혀 땅만 바라보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 가을에는 높고 높은 가을 하늘을 쳐다보고 가슴 시린 푸르름에 감동해 보세요. 솜털같은 구름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구름 너머 그 위에 계신 우리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세요. 가을에는 열매들을 깊이 응시하세요. 이어령 선생은 손바닥 위에 한 톨의 곡식을 올려놓고 가만히 들여다보면 천근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한 톨의 곡식은 우리를.. 2023. 10. 10.
열매 맺는 삶 꽃이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꽃만으로 살 수 없습니다. 자기 이름의 열매를 맺어야하고 자신만의 씨앗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아름다움을 넘어서는 생명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꽃은 훈풍으로 피지만 열매는 고통과 인내로 맺힙니다. 무더위와 장마와 태풍을 겪어야 합니다. 세찬 바람에 흔들려야 하고 서로 부대껴야 하며 가뭄과 홍수도 이겨내야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정한 리더, 열매 맺는 지도자란 땀과 눈물의 밥을 먹어 본 사람입니다. 배고픔이 어떤 것인지 절망이 무엇인지 슬픔과 아픔은 어디까지인지 인간이 얼마나 초라하고 약한지 배신의 치욕과 실패의 부끄러움을 당해 본 사람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면 그때 열매는 맛 좋고 빛 좋고 충만한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마지막 기쁨은 그들이 차.. 2021. 3. 1.
살리는 그리스도 날짜 : 2018-08-10 제목 : ​살리는 그리스도 읽을 말씀 : 요한복음 15:1-8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미국의 식물학자 샘판 아켄 교수가 뉴욕 근교의 한 과수원을 방문했다가 소홀한 관리로 죽어가는 나무들을 발견했습니다. 이미 생명력을 거의 잃어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다시 살릴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아켄 교수는 최후의 방법으로 가장 생명력이 강한 나무를 찾아 가장 약한 나무의 가지를 접붙였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와는 달리 접붙임은 기둥이 되는 나무가 강할수록, 그리고 접붙임 되는 나무가 약할수록 성공률이 높습니다. ​ 그렇게 첫 번째 접붙임.. 2018.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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