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성과 속1 성과 속의 미(Sacred and Profane Beauty) 우리가 알고 있는 ‘종교적 예술품’ 열 가운데 아홉은 성과 속 사이의 아무런 내적이고 본질적 연속의 증거를 보여 주지 않는다. 그것들은 분명히 매우 세련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순전히 외부적인 연관만 가진다. 그 관련성은 예술을 다치거나 종교를 욕되게 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해서 둘의 통일성을 선포하지도 않는다. ▲ Bach-마태수난곡과 Wagner-파르지팔 악보 첫 페이지 나는 의도적으로 위대한 예술에서 예를 취했다. 바흐의 “마태수난곡(St. Matthew Passion)”과 바그너의 “파르지팔(Parsifal)”은 둘 다 나름대로 최고 수준의 종교 예술이다. 그러나 종교와 예술 사이의 유기적 연관, 즉 신성과 아름다움이 어울려 흐름이 악보의 모든 페이지에서 함께 발견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잘못일 수.. 2018. 10.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