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마리아1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II 레오폴드는 원래 법학을 공부하려고 아우구스부르크에서 잘츠부르크로 왔다. 그리고 학비를 벌기 위해서 그가 즐기던 바이올린 연주가 어느덧 본업이 되어 24살 때부터 잘츠부르크의 궁정 악사가 된 것이다. "여보, 왜 그러세요? 무슨 일이 생겼어요?" 주방에서 저녁 준비를 하고 있던 그의 아내 안나 마리아가 앞치마에 손을 닦으며 올라왔다. 네 살 난 볼프강도 엄아의 치마폭에 매달려 올라와서 유달리 크고 푸른 눈으로 아빠를 쳐다보았다. 안나 마리아는 장크트 길겐이라는 호반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네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함께 잘츠부르크로 이사 와서 레오폴드를 만나게 된 평범한 여자였다. 그러나 그녀는 시골 출신답게 생활력이 강해서 언제나 낙천적이었고, 유머로 집안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것 좀 봐. 글쎄.. 2018. 5.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