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라 스칼라1 베르디와 트럼본 주자 베르디가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트럼본 연주자가 박자를 놓치고 자신의 부분을 제대로 연주하지 못 하는 일이 생겼다. 베르디는 그 연주자를 나무랐다. 그러자 트럼본 주자가 이렇게 말했다. "죄송합니다, 제가 그만 깜빡 졸았습니다..... 제가 너무 일에 지쳐서요......" "일에 지치다니, 그게 무슨 말인지요?" "제가 식구가 많아서 이 일 외에도 돈을 더 벌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낮 12시부터 3시까지는 레슨을 하고, 그 다음 오후 7시까지 카페에서 연주하고, 밤엔 오페라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한 다음 레스토랑에서 접시를 닦습니다. 그리고 나선 호텔에서 문지기를 합니다..." "그럼 도대체 잠은 언제 자는거죠?" "지금처럼 오페라 연습 때인 오전 9시에서 12시 .. 2019. 5.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