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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2

부서져야 산다 한 수도원에서 나이 많은 수도사가 정원에서 흙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수도원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는 젊은 수도사가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는 수도사들로부터 '거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었습니다. 나이 많은 수도사가 후배 수도사에게 말했습니다. "이 단단한 흙 위에 물을 좀 부어주겠나?" 젊은 수도사가 물을 부었습니다. 그러나 물은 옆으로 다 흘러가고 말았습니다. 나이 많은 수도사는 옆에 있는 망치를 들어 흙덩어리를 깨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부서진 흙을 모아 놓고 젊은 수도사에게 다시 한 번 물을 부어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물은 잘 스며들었고 부서진 흙이 뭉쳐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나이 든 수도사가 젊은 수도사에게 말했습니다. "이제야 흙 속에 물이 잘 스며드는구먼. 여기에 씨가 뿌려지면 싹.. 2020. 5. 9.
소크라테스의 겸손 날짜 : 2018-10-09 제목 : ​소크라테스의 겸손 읽을 말씀 : 시편 149:1-9 ●시 149: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페르시아 전쟁이 끝나고 승전국인 아테네는 엄청난 보물을 얻었습니다. 그리스 북쪽의 타소스 섬에서 엄청난 양의 금광까지 발견되어 아테네 사람들은 엄청난 부와 자유를 누렸습니다. 이 시대를 역사가들은 ‘황금의 시대’라고 부르는데 파르테논에 있는 모든 신상들을 금으로 칠하고 누구나 보석을 걸치고 다녔을 정도로 진짜 황금의 시대였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남는 시간을 자신을 치장하는데 사용했습니다. 남자들은 근육을 만드는 일에 신경을 썼고, 여자들은 진한 화장을 하고 다양한 장신구를 만들었습니다. ​ 그런데 이런 세태 속에서 소.. 2018.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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