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304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위한 생각 20세기는 현대 문화예술이 활발하고 다양하게 생산되고 꽃 피웠던 시기라 한다면 현재 21세기는 그것을 누리며 더 발전시키고 확대해 나가는 문화실천의 시기라 할 수 있다. 문화실천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그런 방법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문화예술경영’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문화예술경영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요 근간이 되는 것은 단연코 예술단체의 경영이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7년 예술의 전당이 재단법인이 된 것을 시작으로 하여 1997년 경기문화재단이 그리고 2004년 서울문화재단 등 각기 지역의 특색에 맞추어 문화재단들이 설립되고, 또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예술단체들이 독립 법인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지방에서도 많은 단체들이 독립 법인.. 2018. 8. 18. 드림가디언즈 후원을 위한 미팅 광복절, 더위로 인해 밤새 우동가락처럼 띵띵 불어버린 몸을 추스려 길을 나섰습니다.목적지는 부천하고도 송내.지도 검색을 하여 보니 자동차는 1시간 35분, 전철로는 1시간 34분이더군요.선택은 당연히 전철로 했습니다. 그런데 목적지까지 걸린 시간은 2시간 10분......ㅜㅜ 집에서 나와 역으로 향했어요. 게이트를 통과해서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렸죠. 그런데 시간이 되도 얼굴을 안 보여주더군요, 열차가..... '저 좀 늦었죠? KTX 먼저 보내드리느라 그랬어요.'10여분이 지난 후에야 녀석이 겸연쩍게 나타났죠. 어쩌겠어요? 그저 말없이 올라타는 수밖에.....한참을 달려 용산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동인천행(특급)으로 갈아타면 35분 후 송내의 목적지에 다다르게 될 거에요. 곧 도착한다기에 계단.. 2018. 8. 16. 싸우는 재미 마스카니 (Pietro Mascagni, 1863~1945)는 푸치니의 음악학교 시절 룸메이트였으며 베리스모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준 작곡가입니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Cavalleria Rustocana》는 마스카니의 첫 작품이면서 그의 대표작입니다. 마스카니는 오페라 작곡 때 대본작가에게 자주 내용을 고쳐달라고 요구하며, 두 사람은 곧잘 싸우곤 했답니다. 이런 광경을 보고 있던 한 친구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지 말고 자신이 대본까지 써보는 건 어때?" 마스카니가 뭐라 답했을까요? 그의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그건 절대로 안 돼. 그러면 나는 누구하고 싸우지? 싸우는 재미로 오페라를 작곡하는데~~" 2018. 8. 16. 입추가 지나고 수 일 입추가 지나고 수 일이건만 아직 불가마 같은 더위는 물러가지 않는다 그나마 새벽녘의 바람이 선선해지니 고마울 따름 문득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 귀뚜라미인가? 입추가 지나고 수 일 그러고 보니 매미의 울음이 물러갔다 zhg 2018. 8. 14. 공간, 여백 사랑의 체험은 남의 말을 듣기 위해 필요하고 고통의 체험은 그 말의 깊이를 느끼기 위해 필요합니다. 한 곡의 노래가 울리기 위해서도 우리 마음속엔 그 노래가 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질투, 이기심, 같은 것으로 꽉 채워져 있는 마음속엔 아름다운 음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주위를 가만히 살펴보세요.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치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이라도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그저 소음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고통의 체험이 없는 사람은 마음속에 무엇인가를 채울 수 있는 아량과 깊이가 부족하게 마련입니다.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겸허하게 자신을 비우게 하니까요. 마음속에 빈 공간이 없는 사람에겐 어떤 감동적인 시나 어떤 아.. 2018. 8. 14. 평범한 행복 ‘빛의 천사’ 헬렌 켈러는 3중 불구자이면서도 절망하지도 않고 삶을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왕성한 의욕과 꿋꿋한 의지를 가지고 새로운 삶의 길을 찾아 스스로 피눈물 나는 노력을 계속했습니다. 하버드대학을 졸업하던 날, 헬렌은 브릭스 총장으로부터 졸업장을 받고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설리번 선생님도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식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헬렌의 뛰어난 천재성과 설리번 선생님의 훌륭한 교육을 일제히 찬양하였습니다. 그는 사람으로부터 ‘세 가지의 고통을 이긴 성녀’로 존경을 받았습니다. 헬렌 켈러(왼쪽)가 8살이던 지난 1888년 매사추세츠주 모래톱 반도인 케이프 코드의 브루스터에서 여름 휴가중 가정교사 앤 설리번과 손을 잡고 있는 모습. 설리번 선생은 헬렌 켈러를 가르치기위해 켈러가.. 2018. 8. 14. 이전 1 ···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21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