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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나눔

평범한 행복

by 정마에Zeongmae 2018.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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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천사’ 헬렌 켈러는
3중 불구자이면서도
절망하지도 않고
삶을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왕성한 의욕과 꿋꿋한 의지를 가지고
새로운 삶의 길을 찾아
스스로 피눈물 나는 노력을 계속했습니다.

하버드대학을 졸업하던 날,
헬렌은 브릭스 총장으로부터 졸업장을 받고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설리번 선생님도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식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헬렌의 뛰어난 천재성과
설리번 선생님의 훌륭한 교육을
일제히 찬양하였습니다.

그는 사람으로부터 ‘세 가지의 고통을 이긴 성녀’로
존경을 받았습니다.

​헬렌 켈러(왼쪽)가 8살이던 지난 1888년 매사추세츠주 모래톱 반도인 케이프 코드의 브루스터에서 여름 휴가중 가정교사 앤 설리번과 손을 잡고 있는 모습. 설리번 선생은 헬렌 켈러를 가르치기위해 켈러가에 도착했을 때 인형 하나를 그녀에게 선물로 주었다. 헬렌 켈러는 어린 시절 내내 많은 인형을 갖고 있었지만, 그녀가 이들 인형가운데 하나를 안고 찍은 사진은 아마도 이것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그토록 의지가 강한 그녀가
<3일 동안만 볼 수 있다면>이라는
책에 이런 글을 썼습니다. 

❝만약 내가 사흘간 볼 수 있다면 

첫째 날엔 나를 가르쳐 준 설리번 선생님을 찾아가 
그분의 얼굴을 바라보겠습니다. 
그리고 산으로 가서 
아름다운 꽃과 풀과 
빛나는 노을을 보고 싶습니다. 
둘째 날엔 새벽에 일찍 일어나 
먼동이 터 오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저녁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하늘의 별을 보겠습니다. 
셋째 날엔 아침 일찍 큰길로 나가 
부지런히 출근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표정을 보고 싶습니다. 
점심때는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 
저녁에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쇼윈도의 상품들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집에 돌아와 
사흘간 눈을 뜨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불굴의 의지인 그녀가 보고 싶었던 것은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매일 누리는 평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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