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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나눔

고통이 주는 아름다운 의미☀️

by 정마에Zeongmae 2018.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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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꿀 수는 없어도,
세상을 가질 수는 있다.
행복을 훔칠 수는 없지만,
행복을 만들어낼 수는 있다.
*-이종호의<2% 더 행복한 마음 비타민>.


❝야! 저 소나무 굉장히 멋있다. 아주 멋지다❞해서
정원에 가져다 심는 나무들은
하나같이 비정상적으로 발육된 나무들이다.
그러니까 병에 걸려 뒤틀린 나무들인 것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가.
건강하게 곧게 쑥쑥 자란 나무들은 잘라서
건축물 재료들로만 쓰는데,
병들고 풍파 겪은 나무들은
우리가 보고 ´아름답다!´ 라며 감탄하는 것이다.

고가(高價)의 나무들은 시쳇말로 기형들이다.
바위틈에서 그늘에서 햇빛을 향해 가지를 뻗느라
몸이 굽고 뒤틀려 자라난 나무들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오묘한 멋스러움에 더 환호한다.

왜 인간은 그런´기형 소나무´에 끌리는 것일까?
인간 안에는 역경을 극복한 것에 대한
천부적인 눈(目)이 있기 때문이다.
생존의 의지로 살아남은 영웅을 그리워하는
본능의 발로로서,
자신들의 거실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그것들을 두고 보며 좋아하는 것이다.

이 눈으로 우리 주변을 바라보면
참 생각이 많이 달라질 것이다.
아마 하나님은 늘 그런 눈으로
우리들을 보고 계실 것이다.
멀쑥하게 불편 없이 잘 자란 사람은
하나님 눈에는
기대도 가치도 별로인 사람이다.
고통과 역경을 이겨낸 이들,
그 한가운데를 헤쳐 나간 사람들에게
보물같은 가치를 부여하며 만족해하지 않을까?

우리가 소나무를 보며 그러하듯
손마디가 울퉁불퉁하여 인생의 연륜이 배어 있고,
다리도 고생하면서 휘고,
허리도 구부정해진 사람을
보면서 하나님은 감탄하지 않으실까?

주변을 보면 사람은 여러 가지로 고통을 겪는다.
건강의 악화, 인간관계의 갈등,
학업의 부진, 사업의 실패 등
고통의 유형은 다양하다.

그리고 그 고통으로 인해 우리는
쉽게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이제 깨달아야 한다.
고통이 절망의 이유가 될 수 없다.
고통이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고통은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소나무´의 삶처럼
감탄의 아름다움으로 변하는 경이의 시간을
우리는 모르면서 보내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


✱-우리 살아가는 길 위에서
즐겁고, 기쁜 일을 만나게 되면
가슴 뿌듯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길을 가다가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에게서
늘, 새로움의
생동감을 얻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날마다 즐거움을 만날 수 없고,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다 생동감 넘치는 행복일 수는 없다.

순탄한 길이 어디 있던가.
가다보면 때론,
힘든 고갯마루에 앉아
눈물을 흘릴 때도 있는 법이다.

까닭 모를 서러움에
목이 메는 것은 육신이 지쳐 있어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쉼터에 앉아
눈물을 흠쳐내고 나면
움쿠려 닫힌 마음은 크게 열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새로움의 길이 보인다.

인생은 쉼이다.
가끔은
지금 그 자리에 앉아 쉬며
온 길을 돌아 볼 일이다

발아래 까마득한 저 길
많이도 오지 않았는가
내가 온 길 위에
진리가 있었음을 알겠는가

그러기에,
즐거움만 찾지 말고
불행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아픈 눈물을 닦은 후에야
문득, 새로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열고 눈을 크게 뜨라
행복은 닫힌 마음안에
고스란히 숨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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