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야 할 선(線)이 있고
넘어야 할 선이 있습니다.
지켜야 하는 선은 양심이고
넘어야 할 선은 한계입니다.
*-손정은<건강한 영혼을 위한 70가지 이야기>에서
차를 타고 가다보면
정지선을 만날 때도 있고,
추월선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정지선은 지켜야 하는 선입니다.
지켜야 할 선을 지키지 못하면 위험합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하고 정지선을 넘으면
남의 목숨까지 앗는 사고로 이어집니다.
추월선은 넘어야 하는 선입니다.
추월선에서 넘지 못하면 고달프게 됩니다.
넘어야 하는 선에서 머뭇거리거나 멈추게 되면
차의 흐름을 잃고 고단해집니다.
인생길에서도 선을 만납니다.
지켜야 하는 정지선을 만나고,
넘어야 하는 추월선을 만납니다.
인생길에서 지킬 선은 양심입니다.
양심을 지키지 않고 어기면 위험합니다.
이 정도는 괜찮을 거라며 지키지 않으면
남의 목숨까지 앗는 큰 사고를 냅니다.
인생길에서 넘을 선은 한계입니다.
한계를 넘지 못하면 고달픈 인생이 됩니다.
한계를 만났을 때 낙담하고 멈추게 되면
인생의 흐름을 잃고 고단해집니다.
일류 운전자는 차선을 잘 탑니다.
평소에는 규정 속도로 주행을 하다가
지켜야 하는 정지선은 반드시 지키고,
넘어야 하는 추월선에선 역량을 발휘해 넘습니다.
일류 인생 운전자도 선을 잘 타야 합니다.
평소엔 묵묵히 자기 속도를 유지하며 달리다가
지켜야 하는 양심에 어긋나면 반드시 멈춰 서야 하고,
넘어야 하는 한계에선 모든 역량을 발휘해 넘어야 합니다.
지킬 선을 지키지 않으니 사고가 납니다.
넘을 선을 넘지 않으니 고달프게 됩니다.
지켜야 할 양심을 잘 지키면서
넘어야 할 한계를 잘 넘을 때
환한 인생길이 됩니다.
나는 어떤 운전자입니까?
지킬 선은 지키고, 넘을 선을 넘는
일류 인생 운전자이면 좋겠습니다.
✱-세상에는 선(線)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무수히 많은 선들이 길잡이가 됩니다.
선은 지키라고 있습니다.
출발선은 출발하라는 선이며,
정지선은 멈춰서라는 선입니다.
주행선은 평소대로 달리라는 선이며,
추월선은 앞서 가라는 선입니다.
이 선들을 제대로 지키면
사고가 나지 않습니다.
중앙선도 있습니다.
자신이 달려야 하는 길과
남이 달려야 하는 길을 구분한 선입니다.
자신이 이 선을 넘어가도 사고가 나고,
남이 이 선을 넘어와도 사고가 납니다.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선입니다.
인간관계에도 중앙선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선입니다.
자신이 침범하지 않아야 하는 선이며,
남이 침범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선입니다.
인간관계의 모든 사고는
이 중앙선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부모가 자녀가 달리는 주행선을 침범하고,
상사가 부하가 달리는 주행선을 침범하기에
갈등이 생기고 관계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내가 중앙선을 넘어서
남의 선을 침범하면 사고가 납니다.
남의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면서
남을 지배하려고 하면 사고가 납니다.
남이 중앙선을 넘어서
나의 선을 침범해도 사고가 납니다.
나의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하게
남의 지배를 허용해도 사고가 납니다.
나와 남이 제대로 달리려면
내가 남을 침범해서는 안 되는 선,
남이 나를 침범하지 않도록 하는 선,
중앙선을 지켜야 합니다.
나와 남 사이에 있는 중앙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지혜선이자
서로를 살리는 생명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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