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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년 3월 24일 나폴리 산 페르디난도 성당에서 초연된 이 곡은 150여년 동안 제목이 당시의 기록에만 남아있었을 뿐 악보는 발견이 되지 않았다. 그 후 여기 저기에 분산되었던 필사본들이 정리됨에 따라 다시 연주가 가능해졌다.
비로투오소 아리아로 Andante Maestoso와 Allero의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부분은 로시니와 나폴리 오페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아리아 형식(칸타빌레-카발레라)으로 되어있다. 안단테 마에스토소의 전주는 "비앙카와 팔리에로" 중 비앙카의 카바티나, <프랑스 여행>의 폴빌 백작의 아리아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프라노 아리아는 원래 두 명의 소프라노와 한 명의 베이스를 위한 것으로 작곡되었다가 로시니가 소프라노 독창곡으로 개작한 것이다. 이 교회음악은 19세기 이탈리아 교회음악을 파악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며 로시니가 오페라 작곡에 몰두해 있을 때 완성된 것이라 매우 화려하고 극장적인 효과가 나는 음악이다. 나폴리 오페라, 특히 <이집트의 모세> 등의 영향이 엿보이기도 한다.
Laudamus te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Benedicamus te
당신께 축복하나이다
Adoramus te
당신께 경배하나이다
Gloricamus te
당신께 영광 돌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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