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슈타미츠2 고전주의의 숨겨진 보석 – 칼 슈타미츠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B♭장조(A Hidden Gem of the Classical Era – 비올라는 오랜 시간 동안 오케스트라의 중간 음역을 지탱하는 악기로 인식되어 왔지만, 솔로 악기로서의 아름다움도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특히 고전주의 시대의 작품들 중에는 비올라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부드러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숨겨진 명곡들이 많은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칼 슈타미츠(Carl Stamitz)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B♭장조입니다. 칼 슈타미츠, 만하임 악파의 중심에서 칼 슈타미츠(1745–1801)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로, 고전주의 시대 초기의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는 ‘만하임 악파(Mannheim School)’의 일원으로, 다이내믹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형식미를 추구했던 작곡가 집단 가운데 하나였죠. 슈타미츠는 특히 관현악과 실내악 분야에서 활발히 .. 2025. 4. 7. 스코어가 뭐야? 일반적으로 오케스트라 지휘자들이 보는 악보를 스코어(Score, 총보)라고 합니다. 사전적 의미로 스코어는 '음악 작품의 초고 (original draft) 또는 사본 (transcript)으로서 성악과 기악 파트의 보표를 한 눈에 보고 알아 볼 수 있도록 나열된 것'입니다. 이 단어는 라틴어 'Partitura cancellata'의 '수선의 선으로 구분된 구획을 의미한다' 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초기 스코어들은 현악기에 제한되어 있어서 목관악기 한두 개가 포함되든지 아니면 빠지든지 했습니다. 이런 초기의 스코어들 중에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Brandenburg concert)〉이 있습니다. ▲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의 바흐 친필 스코어(1721) 대략 18세기 중반까지.. 2018. 8.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