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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2

독서의 기록 책을 읽는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시간을 핑계로 늘 게으름을 피운다. 그래서 기록을 남기고 그 기록을 보며 책상으로 다가가고자 이 '독서의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내게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 더 읽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책은 그 중요도를 나름 ★ 표시로 남긴다(1~5개까지). 2024. 2. 20.
<열하일기>는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What can "Yeolha-ilgi" give us? 박지원은 문학가로서 그리고 개혁 사상가로서 살아갔습니다. 그의 사상 이 담긴 은 그가 죽은 뒤 불온한 사상이 담긴 금서처럼 취급되었습니다. 개화사상의 대부였던 손자 박규수까지도 할아버지의 문집을 발간하자는 동생의 제안을 공연히 말썽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고 거절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1900년이 되어서야 박지원의 글이 세상 빛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의 사상에는 첫째로 양반과 상민의 신분 차별을 타파하려는 열망이 강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는 하늘이 어떤 사람들에게만 특별히 재능을 내려 주지 않는다고 하면서, 서얼들에 대한 차별 대우를 철폐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소설을 통해 양반 관료의 무능과 부패를 지적했고, 민중들의 희생 위에 서 있는 계급제도의 부조리를 고발했습니다. 둘째로 대의명분을 앞세워 자신들..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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