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바다#드뷔시#폭염#바람#대화1 Debussy <La Mer 바다>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태양의 뜨거움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이런 날은 그저 바닷가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그리워질 뿐입니다. 그냥 바다로 달려가면 좋으련만 여의치 않으니 드뷔시의 관현악곡 를 집어들어 Play 시키며 위안을 해 봅니다. "누가 음악 창조의 비밀을 알겠는가? 바다에 대한 것을. 바다와 하늘 사이에 걸린 곡선, 잎 사이를 스치는 곡선, 새 울음소리, 이런 모든 것이 우리들 내부에 다양한 인상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갑자기 이쪽의 생각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이 그러한 기억의 하나가 우리들 밖으로 퍼져나가 음악으로 들려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 중에 자신의 화성을 담고 있습니다." - 드뷔시, 1911년의 담화에서 - 는 1903년 8월에 부인 릴리의 친정이 있는 파리.. 2020. 6.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