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멘델스존11

멘델스존 <피아노 소나타 Op.6> "이 작품들은 피아노 음악에서 소나타를 가장 위대한 장르로 이끈 베토벤, 베버, 훔멜, 그리고 모셸레스 이래로 최고의 작품들입니다. 불편하게도 가득히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들을 마침내 겪어낸 후, 이러한 결과물은 사막에 나타난 영광스러운 오아시스 같습니다." - 슈만의 멘델스존 에 대한 비평 중에서 슈만의 비평을 접하고 멘델스존의 피아노 소나타에 관심이 가게 되어 찾아 들었는데 너무나도 좋습니다. 그 동안 음악을 한다 하면서, 멘델스존을 좋아한다 하면서 왜 그의 피아노 소나타는 뒷전으로 하고 있었는지..... 내게 멘델스존의 피아노 소나타를 바라보게 한 슈만에게 감사~~^^ 2020. 3. 6.
멘델스존: 칸타타 《첫 번째 발푸르기스의 밤》 멘델스존의 칸타타 《첫 번째 발푸르기스의 밤》은 괴테의 담시를 텍스트로 하여 작곡한 음악으로, 서곡과 9곡의 본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발푸르기스의 밤은 8세기, 독일의 성녀였던 발부르가 (St. Walburga)의 날 전야제에서 기인한 것으로, 봄이 시작되는 5월 1일의 전야인 4월 30일 밤에 브로켄 산에서 마녀와 악마들이 모여 난장을 벌인다는 전설을 소재로 한 것입니다. 이 칸타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서곡입니다. 이 서곡과 관련하여 멘델스존은 상당히 고민을 했으며, 그러한 사실은 그가 1831년 7월 7일 가족에게 "서곡을 큰 심포니로 만들지, 아니면 봄에 대한 짧은 도입부로 만들지를 아직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요. 누님에게 이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어요."라고 적어 보낸 편지를 통해 짐작.. 2020. 3. 1.
멘델스존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 1809~1847)은 서양음악사 특히 19세기 독일 음악사에서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시기적으로는 낭만주의에 속하지만 일반적으로 낭만주의의 절정을 이룬 작곡들에 비하여 낭만주의의 정신에 크게 기여하지 않은 작곡가로 분류된다. 아울러 고전 시기를 완성한 베토벤과 독일 낭만주의의 절정을 이룬 바그너 사이에 낀 인물로 묘사된다. 유대인이자 독일인으로 명시되는 멘델스존은 그의 인생만큼이나 음악 역시 경계선 상에 놓여있는 것이다. 경계에 걸쳐있다는 상황에 대한 적절한 묘사는 아마도 니체의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이다. 니체는 멘델스존을 일컬어 "아름다운 에피소드(schone Zwischenfall)"​라고 지칭하였다. 음악학자 머서 테일러(Peter Merc.. 2019. 10. 29.
멘델스존: 환상곡 f#단조<Fantasia in f# minor for piano, Op. 28 ("Sonate écossaise")>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hon, 1809-1847)은 서양음악사 특히 19세기 독일 음악역사에서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시기적으로는 낭만주의에 속하지만 일반적으로 낭만주의의 절정을 이룬 작곡가들에 비하여 낭만주의의 정신에 크게 기여하지 않은 작곡가로 분류된다. 아울러 고전시기를 완성한 베토벤과 독일 낭만주의의 절정을 이룬 바그너 사이에 낀 인물로 묘사된다. 유대인이자 독일인으로 명시되는 멘델스존은 그의 인생만큼이나 음악 역시 경계선 위에 놓여있는 것이다. 경계에 걸쳐있다는 상황에 대한 적절한 묘사는 아마도 니체의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이다. 니체는 멘델스존을 일컬어 "아름다운 에피소드"(schöne Zwischenfall)라고 지칭하였다. 음악학자 머서 테일러(Peter Merc.. 2018. 12. 11.
창의적 사고의 바탕 ​"유전적으로 영재성을 타고 났다 할지라도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야 한다." - Joseph Renzulli (미 국립 영재연구센터 소장) 창의적 사고의 바탕은 지식에 의한 지적 활동에 있다. 축적된 지식이 없이는 창의적 생각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을 습득해야만 한다. 이 지식 습득의 원천은 독서가 으뜸일 것이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어떠한가? 또 나는 어떠한가? 나는 요즘 내게서 스마트 기기를 좀 멀리 두는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독서와 산책의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내가 변해야 내 아이들이 변하리라는 생각에서이다. 처음엔 금단현상도 왔지만 이젠 스마트 기기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지고 있다. ​▲ 멘델스존의 12세 .. 2018. 3. 1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