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뤼벡1 서양 음악의 아버지, 바흐 II 아른슈타트에서의 바흐는 그야말로 다감한 청춘을 보낸 것 같습니다. 악평이 나있는 성가대원 가이어스바흐와의 격투나, 여인의 출입을 금하는 교회 성가대석에 낯선 여인을 입장시킨 것 등 화제가 적지 않았습니다. 1705년 말 바흐는 뤼벡에서 오르간의 대가인 북스테후데(Dietrich Buxtehude, 1637 ~ 1707)가 연주회를 연다는 이야기를 듣고 1개월의 휴가를 얻어 도보로 80Km를 걸어 배우기도 하고 연주회를 감상했다고 합니다. 꿈과 같은 뤼벡에서의 4개월은 바흐에게 있어서 커다란 수확이었으나 휴가를 3개월이나 넘긴 그는 직무태만으로 교회에서 질책을 당해야 했습니다. 또한 합창 반주를 아무렇게나 했다고 비난을 받은 바도 있었습니다. 북스테후데의 호방한 작풍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는 유명한 《토카.. 2020. 11.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