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냄비1 남은 나를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상당한 부와 권력을 가지고 있던 핫산은 어느 날 모든 것을 버리고 현자인 랍비를 찾아가 그의 문하생이 되기로 결심한다. 핫산은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스승은 그가 아직도 속세에서 가졌던 오 만함을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늘 안타깝게 생각했다. 핫산이 속해 있던 높은 계급의 특권이나 부의 잔재가 아직도 그의 의식 속에 남아 있었다. 그에게 작은 깨달음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한 스승은 그를 불러 말했다. "핫산아, 시장에 가서 양의 내장을 40Kg만 사오도록 하여라. 그러나 반드시 등에 메고 돌아와야 한다." 핫산은 즉시 마을의 한쪽 끝에 있는 시장으로 달려갔다. 핫산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내장을 어깨에 메고 걷기 시작했다. 흘러내리는 핏물은 순식간에 핫산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얼룩지게 만들었다. 그런 험한 몰골로.. 2018. 9.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