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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78

선한 목자 ​ 시편 23편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시입니다. 유럽에서는 종종 축하연에서 이 시편이 낭송되곤 합니다. 한번은 당대 최고 배우가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할 때의 일입니다. 공연이 끝난 뒤 한 노신사가 배우에게 부탁했습니다. “당신의 그 멋진 목소리로 시편 23편을 들려주세요.” 배우는 곧 시편 23편을 낭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였습니다. 배우가 낭송을 마치자 우레와 같은 큰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잠시 후 배우는 노신사에게도 똑같이 시편 23편을 낭송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노신사는 지그시 눈을 감고 천천히 낭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노신사가 낭송을 마치자 이번에는 극장에 침묵이 흘렀습니다. 알고 보니 사.. 2018. 10. 16.
변하지 않는 기준 날짜 : 2018-10-15 제목 : ​​​변하지 않는 기준 읽을 말씀 : 사도행전 4:1-12 ●행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8세기 프랑스에서는 지역마다 사용하는 측정기준이 무려 25만개나 됐습니다. 심지어 같은 밭이라 해도 기르는 작물에 따라 다르게 측정을 했는데 예를 들면 포도밭은 우브레, 목초지는 수아튀르, 옥수수는 주르날이라는 단위를 썼습니다. 또한 같은 단위라도 지역마다 양이 달랐는데 음료의 양을 재는 ‘팽트’는 파리와 다른 지역이 70%나 차이가 났습니다. 이런 문제들로 프랑스는 국민의회를 열어 새로 단위를 통일하기로 했는데 이때 기준으로 삼은 것이 절대로 변하지 않을 지구의 둘레였.. 2018. 10. 14.
소크라테스의 겸손 날짜 : 2018-10-09 제목 : ​소크라테스의 겸손 읽을 말씀 : 시편 149:1-9 ●시 149: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페르시아 전쟁이 끝나고 승전국인 아테네는 엄청난 보물을 얻었습니다. 그리스 북쪽의 타소스 섬에서 엄청난 양의 금광까지 발견되어 아테네 사람들은 엄청난 부와 자유를 누렸습니다. 이 시대를 역사가들은 ‘황금의 시대’라고 부르는데 파르테논에 있는 모든 신상들을 금으로 칠하고 누구나 보석을 걸치고 다녔을 정도로 진짜 황금의 시대였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남는 시간을 자신을 치장하는데 사용했습니다. 남자들은 근육을 만드는 일에 신경을 썼고, 여자들은 진한 화장을 하고 다양한 장신구를 만들었습니다. ​ 그런데 이런 세태 속에서 소.. 2018. 10. 9.
사랑 날짜 : 2018-10-05 제목 : ​사랑 읽을 말씀 : 이사야 58:1-12 ●사 58:7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빵을 만드는 일이 평생 꿈인 사람이 있었습니다. 잘 나가는 IT기업에 다니고 있었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일을 하며 빵 만드는 기술을 배웠고, 또 가게를 낼만한 위치와 비용 등을 틈틈이 알아보며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10년의 준비 끝에 드디어 빵집을 시작했습니다. 남자에게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아침마다 딸을 위해 갓 구운 빵을 하나씩 만들어주었습니다. 하루는 학교에 갔던 딸에게 빵이 맛있었냐고 물었습니다. “응, 정.. 2018. 10. 5.
큰일을 이루는 사람 날짜 : 2018-09-20 제목 : ​큰일을 이루는 사람 읽을 말씀 : 데살로니가전서 5:12-24 ●살전 5: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조선시대의 학자 강희맹이 쓴 ‘등산록’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고을의 관리에게는 3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침착하고 성실했지만 다리를 절었고, 둘째는 건강하고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셋째는 몸이 날래고 겁이 없었지만 생각이 짧았습니다. 하루는 둘째와 셋째가 집 근처에 있는 큰 산의 정상에 누가 먼저 오르는지 시합을 했습니다. 첫째는 몸이 불편했으나 동생들과 함께 하고 싶어 따라나섰습니다. 열심히 걸어 어느덧 겨우 정상에 도착했는데 동생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둘째는 올라오다 이런 저런 샛길을 보고는 뭐가 있을지 궁금해 .. 2018. 9. 20.
죄가 떠난 자리 날짜 : 2018-09-03 제목 : ​죄가 떠난 자리 읽을 말씀 : 히브리서 8:1-13 ●히 8:12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나바호 인디언 거주 지역에 큰 불이 난 적이 있습니다. 지평선이 보일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 인디언들은 마땅히 대피하지도 못하고 점점 다가오는 불길에 어쩔 줄을 몰라 밤새도록 대책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조여 오는 불길 속에 어떻게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 마을에서 가장 나이 많은 노인이 갑자기 좋은 수가 있다며 사람들을 불러 보아 외쳤습니다. “먼저 절반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을 덮을수 있도록 되도록 큰 원을 그려 불을 지르세. 나머지 절반은 이정도 폭으로 들판이 타면 바로 불을 끄면 되네.” 사람들은 산불을 피하.. 2018.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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