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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BACH26

서양음악의 아버지, 바흐 I '서양음악의 아버지'라 불려지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는 약 2백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에 걸쳐 숱한 음악가를 배출한 독일 튀링겐 지방 아이제나흐의 바흐 가문에서 1685년 3월 21일에 태어났습니다. 바흐 가문은 본래 헝가리 프레스부르크에서 제분소를 경영하던 파이트 바흐로부터 시작됩니다만, 16세기 말엽 파이트 바흐는 신교도로서 가톨릭의 심한 박해를 피해 튀링겐 지방으로 이주해 왔던 것입니다. 제바스티안 바흐는 지금까지의 그 가문의 풍습에 따라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바이올린을 배웠으나 9살 때 어머니를 잃고, 10살 때에 아버지 마저 여의게 됩니다. 의지할 부보를 모두 잃은 어린 바흐는 오르트루프에 살고 있는 형인 오르가니스트 요한 크리스토프 바흐(Johan.. 2020. 11. 8.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 565《Toccata und Fuge d-moll, BWV 565》 이 작품은 바흐의 수많은 오르간 작품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곡으로, 타우지히(Karl Tausig, 1841~1871)의 피아노 편곡이나 스토코프스키의 관현악곡에 의해서도 널리 친근해져 있다. 작곡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아른시타트 시대 (1703~1707) 후기의 작품이라고 보는 측과 바이마르 시대 (1708~1717) 초기로 보는 측의 두 가지 설이 있다. 1705년에 바후가 친히 접한 북부 독일 오르간 악파의 대가 북스테후데 (Dietrich Buxtehude, 1637~1707)의 영향이 강하나, 일견 자유 분방하다고도 할 수 있는 격렬한 감정의 기복이나, 형식에 구애됨이 없는 자유로운 구성에서 청년 바흐의 힘과 억센 개성이 잘 나타나 있다. 곡은 4/4박자의 강렬한 하행음.. 2019. 10. 17.
푸가(알비노니의 주제에 의한) C장조, BWV 946 거의 모든 음악은 어느 정도 대위법적(contrapuntal)이다. 심지어 그 화성적 내용을 연구하기 위해 취급되는 작품들도 그들의 개면과 효과의 측면에서는 화성적 내용과 동일하게 선적(線的)일 경우가 자주 발견된다. 화성법과 대위법의 구별점은 실제적인 음악실습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주로 교육적인 관습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있다. 우리가 다성음악(polyphonic music)을 대할 때 거기에는 수평적인 통제와 수직적인 통제가 공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대위법에 대해 연구하고 학습할 때 일반적으로 바흐(J.S. Bach)의 작품을 그 대상으로 삼는다. 그 이유는 바흐의 음악에서는 강력하고 방향성이 확실한 화성적 진행과, 그리고 심오한 음악정신과 광범위한 음악개념으로 채워진.. 2018. 3. 30.
칸타타 제196번 《주는 우리를 마음에 두시도다, BWV 196》 칸타타 제196번 《주는 우리를 마음에 두시도다, BWV 196》Der Herr denket an uns, BWV 196 《Der Herr denket an uns(주는 우리를 마음에 두시도다), BWV 196》는 결혼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바흐의 초기 교회 칸타타로 정확한 작곡시기를 모른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형식적인 면을 근거로 하여 1708년 경에 작곡된 초기 작품으로 간주된다. 시편 115편의12절~15절을 텍스트로 하며, 그 내용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심과 그 자손에 대한 보장이다. 그 구절에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14절)를 포함하고 있다. ▲ 도른하임 교회, 바흐의 칸타타 BWV 196이 연주되었을 것으로 추정 바흐의 후기 교회.. 2018. 2. 23.
류트 모음곡 제1번 e단조, BWV 996 ■ 류트 모음곡 제1번 e단조, BWV 996Suite fur Laute e-moll, BWV 996 바흐의 유품 목록 중에는 「류트 1대, 21타렐」이라는 기록이 있다. 바흐의 음악 중 『요한 수난곡』과 『마태 수난곡』의 첫번째 원고, 그리고 작센 선제후비를 추도하는 장송 칸타타인 『후비여, 도 한 줄기의 빛을 Lass Furstin, lass einen Strahl』 등의 일부부을 보면 노래의 반주에 류트를 지정하고 있다. 4개의 『류트 모음곡』은 작품적으로나 성격적으로나 오늘날 기타리스트들의 주요한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다. 『류트 모음곡』은 일반적으로 이하의 번호를 붙이게 되어 있었지만 이 작품에 번호를 붙인 것은 20세기에 들어와서 바흐의 류트 작품을 정리하여 출판한 부르거(Hans Dagober.. 2018. 2. 8.
레그렌치의 주제에 의한 푸가 c단조, BWV 574 ■ 레그렌치의 주제에 의한 푸가 c단조, BWV 574Fugue on a theme by Legrenzi, for organ in C minor, BWV 574 (BC J63) 1707년부터 1708년까지의 1년 동안 바흐는 뮐하우젠의 성 블라지우스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였다. 이 도시에서 그는 교회 칸타타 창작을 시작했고, 『그리스도는 죽음의 포로가 되어서도』(BWV4)와 『하나님의 세상이 가장 살기 좋은 세상』(BWV106) 등 초기 칸타타의 명작이 태어났다. 또 1707년 10월 17일에는 아른슈타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 도른하임의 작은 교회에서 마리아 바르바라(Maria Barbara)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 푸가는 아마도 아른슈타트에서 '새교회(Neue Kirche)'의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 2018.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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