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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니 (Pietro Mascagni, 1863~1945)는 푸치니의 음악학교 시절 룸메이트였으며 베리스모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준 작곡가입니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Cavalleria Rustocana》는 마스카니의 첫 작품이면서 그의 대표작입니다.
마스카니는 오페라 작곡 때 대본작가에게 자주 내용을 고쳐달라고 요구하며, 두 사람은 곧잘 싸우곤 했답니다. 이런 광경을 보고 있던 한 친구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지 말고 자신이 대본까지 써보는 건 어때?"
마스카니가 뭐라 답했을까요? 그의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그건 절대로 안 돼. 그러면 나는 누구하고 싸우지? 싸우는 재미로 오페라를 작곡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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