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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휘자가 박과 박 사이에 행하는 것이다.
박자를 지시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불행히도 너무도 많은 지휘자들이
그저 '박자 지시자'로 전락한 실정이다.
진정한 지휘의 예술은
음악을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가느냐에 달려 있다.
박이 이어지는 동안 몸을 어떻게 움직이고
박과 박 사이에 무엇을 행하냐에 따라
음악에 적절한 성격과 분위기와
핵심이 만들어진다.
지휘의 예술을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최소한의 지휘 (원한다면 안무) 동작들을
가장 적절하게 취해
오케스트라에서 정확한 음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다."
- 건서 슐러의 <완벽한 지휘자> 중에서 -
나의 운명이 그저 '박자 지시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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