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6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자 담을 때가 아니라 덜 때 내가 잘할 수 있는 일,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보인다. 기꺼이 더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 오은 경향신문 2019년 8월 6일자에서 더하는 게 많을수록 좋아지는 줄 알았습니다. 더하면 더할수록 든든해지고, 꽉 찬 삶을 사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더할수록 부담이 됩니다. 머리에 채울수록 복잡해지고, 몸에 쌓을수록 둔해집니다. 더하면 더할수록 어지러워지고 삶은 허망해지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마트에서 깨달았습니다.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것을 덤으로 더 준다는 광고에 속아 카트에 넣는 내 모습을 보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더하면 더할수록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도 늘어납니다. 나를 무겁고 복잡하게 만들고, 둔하게 만드는 겁니다. 오은 시인은 말합니다. ‘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b장조, Op.73 “황제” 피아니스트였던 베토벤은 자신의 음악회 출연을 위하여 다섯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다. 그중에 1808-1809년에 작곡된 (일명 "황제")은 규모가 큰 작품으로, 고전 협주곡의 3악장 구조와 형식의 일반적 윤곽을 그대로 따르며 그 범위를 크게 확대한 것은 물론 내용을 심화시켰다. 즉 협주곡에서 낭만주의 양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다 강력한 극적 효과와 표현력을 추구했다. 베토벤의 협주곡들은 독주자에게 보다 대가적인 기교를 요구하였는데 이러한 기교는 오케스트라와 지속적으로 얽히고 설키며 발전된다. 이 곡은 전통적인 소나타ㅡ협주곡의 구조로부터 벗어나는 시도를 한 곡이다. 제1악장에서 관례적인 관현악적 제시부 대신에 베토벤은 오케스트라와 독주자 사이의 즉흥적인 대화를 시도한다. 오케스트라가 첫화음을 투티(.. 참 행복은 뭘까? 우리는 상대가 행복해하면 나도 행복해진다는 단순한 진리를 잘 알지 못한다. 성공해서 그 부를 이웃에게 베풀면서 살겠다는 믿음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는 순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목적의 힘이다. - 호아킴 데 포사다 에서 행복은 뭘까? 우리와 함께하는 것들. 숨 쉬는 공기, 나무, 하늘, 가족, 친구. 이에 대한 고마움은 스쳐지나가기가 쉽다. 행복은 우리와 함께하는 것들의 가치를 아는 것이다. 과거를 아프게 들여다보지 말라. 그것은 다시 오지 않는다. 현재를 슬기롭게 이용하라. 그것은 그대의 것이다. 힘찬 기상으로 두려워말고 나아가 무지개를 맞으라.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는 사람들을 감동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다. 최선을 다할 때만이 자신이 즐겁게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한다는 .. 가곡의 반주 가곡의 반주는 피아노로 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러나 베토벤과 베를리오즈는 관현악 반주에 의한 가곡을 만들었고 말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라벨 등은 적극적으로 관현악 반주를 사용하였다. 관현악 반주는 이처럼 복합한 음향 장치와는 본질적으로 양립하기 쉽지 않은 예술형식인 가곡의 성격을 특별히 변질시키지는 않는다. 낭만주의의 리트에서는 예외적으로 어떤 악기가 피아노에 추가되었다. 피아노와 클라리넷의 반주에 의한 슈베르트의 , 피아노와 비올라 반주가 붙은 브람스의 등이 그 예이다. 그러나 독특한 음색의 결합에 대한 탐구는 특히 스트라빈스키가 작곡한 여성 및 클라리넷 3대를 위한 , 루셀이 작곡한 목소리와 플루트를 위한 , 라벨이 작곡한 목소리•피아노•첼로•플루트를 위한 와 같은 작품에서 볼 수 있다. 행복? 행복! 아무것도 아닌데 병이라면 병이 되고 병이라도 아무것도 아니라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 같은 사안이라도 답답하다고 생각되면 답답하고 아무것도 아니라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일상에서 이런 경우는 허다하며 그래서 마음이 곧 병이라고 한다. 믿음과 불신(不信), 불안과 안정, 결과는 극과 극이지만 출발점은 같다. 아무것도 아닌 그 한 생각이 불행과 행복을 좌우하고 운명을 가른다. 눈을 감으면 답답하다. 이런 상태로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보고 듣고 많이 알고 가진 것도 많고 잘 보이지만 장님보다 더 답답한 사람도 있다. 객관적인 것이 전부가 아니며 주관적인 생각은 엄청 다를 수 있다. 그 주관적인 마음이 나를 다스리는 것인데 이론적으로는 명확하고 쉽다. 그런데 알고도 모르는 게 마음이며 나이기도 하다... 아리엘 라미레츠: 미사 크리올라 아르헨티나의 저명한 작곡가 아리엘 라미레츠(Ariel Ramirez, 1921~2010)는 1921년 산타페에서 태어났다. 그는 피아니스트로서 자신의 음악 경력을 쌓아나갔다. 피아노 연주를 할 때는 항상 자신이 만든 작품과 동시대에 있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프로그램에 넣어 연주했다. 그는 이렇듯 자신의 작품이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있도록 노력을 했으며, 또한 포크록 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피아니스트로서 40 종에 달하는 앨범을 만들었고 아르헨티나의 비중있는 영화음악을 작곡하기도 했다. 아리엘 라미레츠의 〈크리올라 미사〉가 1964년 10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처음 레코딩이 되었을 때 이 작품이 전세계적으로 발표되었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있었다. 그러나 이 작품의 대단한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큰 나무 되기! 불안해지거나 마음이 우울하다 싶을 때는 눈을 감고 큰 나무가 되어 봅시다. 아주 잠깐만이라도 괜찮습니다. 스스로 난 큰 나무야 라고 생각하고 대지에 깊이 뿌리 내렸다고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뿌리를 깊이 내렸으니까 그리 쉽게 쓰러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바람이 약간 불어도 끄떡도 하지 않고 , 다른 사람들에 의해 쓰러지는 일도 없습니다. 당신은 아주 강한 존재입니다. 걱정거리가 있다 보면 아무래도 나쁜 쪽으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흔히 인생을 길에 비유하곤 합니다만, 그럴 때는 길이 좋지 않은 곳만 골라 산을 오르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지금은 특히 어려운 순간입니까. 인생이란 산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험할 것입니다. 방심하면 순식간에 굴러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험한 산을 오르려면 기백을 모을 필요가 .. 20초의 용기 아무런 이유 없이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가 두려움을 느끼는 데에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두려움을 이겨내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이성적인 큰 용기가 아닐지라도 순간의 용기는 낼 수 있습니다. 두려움이 느끼져 몸과 마음이 굳어 갈 때 20초만 용기를 내어 보세요. 두려움을 느낄수록 더욱 두려움이 깊어지듯이 용기에도 관성이 있습니다. 비록 20초뿐일지라도 용기를 내기 시작하면 용기의 크기도 더욱 커집니다. 두려움이 몰아칠 때 20초만, 단 한 순간만 용기를 내어 두려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보세요. 20초 후에는 용기의 관성이 당신을 이끌어 줄 것입니다. 영화 중에 나오는 대화입니다. "때론 미친 척하고 딱 20초만 용기를 내 볼 필요가 있어. 진짜 딱 20초만 창피해도 용기를 내.. 이전 1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2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