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62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양음악의 아버지, 바흐 I '서양음악의 아버지'라 불려지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는 약 2백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에 걸쳐 숱한 음악가를 배출한 독일 튀링겐 지방 아이제나흐의 바흐 가문에서 1685년 3월 21일에 태어났습니다. 바흐 가문은 본래 헝가리 프레스부르크에서 제분소를 경영하던 파이트 바흐로부터 시작됩니다만, 16세기 말엽 파이트 바흐는 신교도로서 가톨릭의 심한 박해를 피해 튀링겐 지방으로 이주해 왔던 것입니다. 제바스티안 바흐는 지금까지의 그 가문의 풍습에 따라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바이올린을 배웠으나 9살 때 어머니를 잃고, 10살 때에 아버지 마저 여의게 됩니다. 의지할 부보를 모두 잃은 어린 바흐는 오르트루프에 살고 있는 형인 오르가니스트 요한 크리스토프 바흐(Johan.. 리더만 보라 데보라 스미스 피게가 쓴 에 나오는 이야기다. 학창시절 데보라는 밴드부원이었는데, 행진할 때 번번이 밴드 부원들과 발을 맞추지 못했다. 양 옆에 선 부원들과 발을 맞추려고 무진장 애썼으나 그때뿐이었다. 그때 밴드를 지도하는 선생님이 “데보라, 왼쪽이나 오른쪽을 보지 마. 밴드 리더만 봐. 모두가 리더의 발에 맞추면 서로 발이 맞을 거야!”라고 소리쳤다고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 삶의 리더로 삼지 못하고 주위의 환경을 살피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면, 좌우로 치우쳐 잘못되는 경우가 많다. 세상의 북소리에 맞추어 행진하려 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북소리, 때로는 크게 때로는 세미하게 들려주시는 그 북소리에 귀를 기울여 행진해야 한다. 평안한 삶을 원한다면 하나님께 집중하라. 하나님께.. 로시니: <영광의 미사 Messa di Gloria> 중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Laudamus Te” 1820년 3월 24일 나폴리 산 페르디난도 성당에서 초연된 이 곡은 150여년 동안 제목이 당시의 기록에만 남아있었을 뿐 악보는 발견이 되지 않았다. 그 후 여기 저기에 분산되었던 필사본들이 정리됨에 따라 다시 연주가 가능해졌다. 비로투오소 아리아로 Andante Maestoso와 Allero의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부분은 로시니와 나폴리 오페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아리아 형식(칸타빌레-카발레라)으로 되어있다. 안단테 마에스토소의 전주는 "비앙카와 팔리에로" 중 비앙카의 카바티나, 의 폴빌 백작의 아리아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프라노 아리아는 원래 두 명의 소프라노와 한 명의 베이스를 위한 것으로 작곡되었다가 로시니가 소프라노 독창곡으로 개작한 것이다. 이 교회음악은 19세기 이..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b 단조, Op.23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세련된 서구적 취향의 화려함은 없으나, 러시아적인 주제를 사용한 슬라브적인 중후하고 두터운 선과 색채적인 관현악법이 이 곡의 매력이다. 이러한 매력 때문에 기술적인 악조건을 극복하면서 일류 피아니스트들이 앞다투어 연주하고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얼룩진 삶에 끈질기게 실처럼 따라다녔던 것은 신경쇠약 증세였다. 성공보다는 실패에 더 민감했던 차이코프스키는 그가 음악의 구세주라고 생각했던 모차르트와 자기 자신을 비교하며 형식미와 구성력의 부족함을 특히 한탄했다. 자기 자신에 대해 항상 비판하고 회의했던 그는 이 피아노 협주곡 제1번에 대해서도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그리하여 그의 스승이자 당시 러시아 피아니즘의 대부로 손꼽히던 니콜라이 루빈스타인(Nikolay Rubinst.. 수단을 목표 앞에 두지 말라 밥을 먹는 것은 살기 위해서다. 즉, 밥을 먹는 행위는 수단일 뿐 목표가 아니다. 하지만 이것이 거꾸로 뒤바뀌면, 사람은 밥을 먹기 위해 살아가게 된다. 그야말로 밥통이 되는 셈이다. -치샨훙 외 에서. 깊은 잠에 빠진 환자를 간호사가 흔들어서 깨웁니다. 잠에서 겨우 깨어난 환자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간호사가 말합니다. “수면제 먹을 시간이에요.” 불면증 환자에게 수면제를 주는 자신이 맡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이미 잠이 든 불면증 환자를 깨운 것입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호스를 대고 화단에 물을 줍니다. 사람들이 왜 그러냐고 묻자 말합니다. “화단에 물을 줘야 할 시간이에요.” 화단에 물을 주는 자신이 맡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비가 쏟아지는 데도 화단에 물을 주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바흐의 부업 “바흐가 쾨텐의 궁정 악장에서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 칸토르로 옮겨 앉은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하나는, 기본급은 적지만 임시 수입이 상당할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만큼 임시 수입은 들어오지 않았다. 바흐가 말하는 임시 수입은 결혼식이나 장례식을 위한 음악의 작곡 및 연주였다. 바흐는 친구인 에르트만 앞으로 보낸 유명한 편지에서 이 임시 수입에 대한 기대가 물거품이 되었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유명한 글이어서 그 일부를 소개하겠다. '현재 나의 수입은 약 700탈러이며, 평상시보다 장례식이 많으면 그에 따라 임시 수입도 늘어나지만, 건강 열풍이라도 불면 반대로 수입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자면 작년의 경우에는 보통 장례식을 통해 얻었던 수입보다 100탈러 이상이나 줄어든 .. 성공의 원리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꼭 해야 할 일에 집중해 열매를 거둡니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복잡한 것에서 나와서 단순한 것을 찾으라” (Out of complexity, find simplicity)고 했습니다. 그가 위대한 과학자가 된 것도 복잡한 것에서 핵심 원리를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피자 체인점은 파파존스입니다. 설립자 존 슈내터는 성공의 비결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파파존스의 성공은 단순함에 있습니다. 피자를 더 잘 만들기 위해서 오직 한 가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메뉴를 단순하게 하고,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며 최상의 피자를 만듭니다.” 이런 단순함의 원리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이 있습니다. 예수님입니다. 주님은 613개의 율법 조항을 단 두 가지로 요약하셨습니다. 첫째, 네.. 하이든: 현악4중주 제78번 “일출” 하이든의 현악4중주는 모두 83곡에 달한다. 따라서 이라고 하면 하이든의 현악4중주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 되어 왔다. 이 현악4중주 제78번은 하이든 생존 시에 출판된 현악4중주 전집에 수록되어 있다. 이 전집은 이라는 표제가 붙어 있다. 제1악장 알레그로 콘 스피리토 Eb 장조 4/4박자, 소나타 형식 느긋히게 상승하는 제1주제가 지속화음 위에서 연주된다. 이 부분이 지평선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연상하게 한다 하여 이라 불리게 되었다. 긴 경과부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첫 부분은 16분음표를 타고 움직이는 경쾌한 악상을 배경으로 제 1주제의 두번째 동기의 축소음형이 떠오른다. 둘째 부분은 첼로로 제1주제의 변주형이 F장조로 조용하게 연주된후 제1주제의 첫째 동기의 리듬이 전체 악기로 강조.. 이전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 2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