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6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압의 나팔 2 "요압이 나팔을 불어 백성들에게 그치게 하니 그들이 이스라엘을 추격하지 아니하고 돌아오니라"(사무엘하 18장 16절) 사무엘하 18장은 15장에서부터 이어지는 압살롬 반란사건의 절정 부분으로서 다윗의 군대와 압살롬의 군대가 마침내 에브라임 수풀 가운데서 접전한 사실과 압살롬의 죽음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압살롬은 전투에 패배하여 노새를 타고 도망가다가 그가 자랑하던 머리털(삼하 14:26) 상수리 나무에 걸리게 됩니다. 이 상황을 한 병사가 요압에게 보고하고 이 보고를 받은 요압은 창으로 압살롬의 심장을 찔러 죽였습니다. 압살롬의 죽음은 실제적으로 반란의 종식을 의미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의 피흘림은 무용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파악한 요압은 나팔을 불어 전쟁이 끝났음과 그리고 승리하였음을 선.. 시간이 있을 때 사랑하라 사랑을 자꾸 벽에다가 걸어두지만 말고 만지고, 입고 그리고 얼굴에 문대라. 사랑은 기다려주지 않으며, 내릴 곳을 몰라 종점까지 가게 된다 할지라도 아무 보상이 없으며 오히려 핑계를 준비하는 당신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사랑하라. 정각에 도착한 그 사랑에 늦으면 안 된다. 사랑은 그런 의미에서 기차다. 함께 타지 않으면 같은 풍경을 나란히 볼 수 없는 것. 나란히 표를 끊지 않으면 따로 앉을 수밖에 없는 것. 서로 마음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같은 역에 내릴 수도 없는 것. 그 후로 영원히 어긋나고 마는 것. 만약 당신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세상을 이해하는 법을, 우주를 바라보는 방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그러다 어쩌면, 세상을 껴안다가 문득 그를 껴안고, 당신 자신을 껴안는 착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그.. 마왕 : 괴테 & 슈베르트 "내가 당신을 지금 그대로 대한다면 당신은 그 모습 그대로 머물 것이다. 하지만 내가 당신의 가능성을 보고 그에 따라 대한다면 당신은 반드시 그렇게 된다." - 괴테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방식에 따라 서로 변하게 됩니다. 내가 바라보는 것에 따라 상대는 내가 바라보고 이해하는 바로 그 모습으로 변모해 있을 것입니다. 또 상대방의 애정어린 눈길로 나 역시 변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의 인생에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영향력을 미치며 상대와 나를 동시에 아름답게 변화시킵니다. 괴테 「마왕」의 삽화, Moritz von Schwind, 1917 슈베르트Franz Schubert의 「마왕Erlkönig」은 괴테의 시를 가사로 작곡한 것입니다. 괴테의 시의 소재는 헤르더가 「마왕의 딸Erlkönigs .. 2019 토지보상금 연말까지 3조 7천억 원 토지보상금 풀려…내년 25조 넘을 듯11월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 1조 토지보상 - 올해 토지보상 최대규모내년 토지보상금 2009년 이후 10년만에 최고치 2019년 택지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급될 토지보상금 규모가 30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사진은 상공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모습. [뉴시스] 올해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3조 7천억 원의 토지보상금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부동산개발정보업체 지존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공공택지지구,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등 16개 사업지구에서 모두 3조 7천억 원으로 추산되는 토지보상금이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사업지구의 전체 면적은 여의도(2.9㎢)보다 넓은 약 8.5㎢(850만 3천92.. 환지(換地) 환지(換地)란 예전 토지구획정리사업이나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 시 대상토지의 위치, 지목, 면적, 이용도, 기타 여러 사항을 고려하여 사업시행 후 소유주에게 재배분하는 택지, 혹은 이에 따른 행위를 말한다. 환지란 예전의 토지구획정리사업(2000.8.3 폐지)에 의한 토지구획정리사업 시행시 정리 전의 택지의 위치, 지목, 면적, 이용도, 기타 필요한 사항을 고려하여 사업시행 후 소유주에게 재분배하는 택지 혹은 이에 따른 행위를 말한다. 환지방식은 도시개발사업의 시행방식 중 하나로 토지소유자의 동의 하에 기존 토지의 권리를 개발 후 토지에 재분배하는 방식이다. 현재에는 도시개발법에 의한 개발사업의 시행수단으로서 환지방식에 의한 사업시행시 적용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에서 환지방식은 주로 다음의 경우에 시행한.. 멘델스존: 환상곡 f#단조<Fantasia in f# minor for piano, Op. 28 ("Sonate écossaise")>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hon, 1809-1847)은 서양음악사 특히 19세기 독일 음악역사에서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시기적으로는 낭만주의에 속하지만 일반적으로 낭만주의의 절정을 이룬 작곡가들에 비하여 낭만주의의 정신에 크게 기여하지 않은 작곡가로 분류된다. 아울러 고전시기를 완성한 베토벤과 독일 낭만주의의 절정을 이룬 바그너 사이에 낀 인물로 묘사된다. 유대인이자 독일인으로 명시되는 멘델스존은 그의 인생만큼이나 음악 역시 경계선 위에 놓여있는 것이다. 경계에 걸쳐있다는 상황에 대한 적절한 묘사는 아마도 니체의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이다. 니체는 멘델스존을 일컬어 "아름다운 에피소드"(schöne Zwischenfall)라고 지칭하였다. 음악학자 머서 테일러(Peter Merc.. 성공을 위한 장애물 제목 : 성공을 위한 장애물 읽을 말씀 : 시편 119:161-168 ●시 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심리학자 골위쳐와 외팅겐은 사람들이 정말로 간절히 원하는 목표임에도 실패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했습니다. 먼저 그들은 ‘이루고 싶은 강력한 목표’가 있는 사람들을 조사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저마다 이루고 싶은 확고한 목표가 있었고, 또 실패를 했음에도 정기적으로 다시 목표를 위해 도전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목표만 정하고 어떻게 실천할 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동기 부여를 위해 가장 많이 알려진 ‘목표를 달성한 자신 그려보기’를 꾸준히 하도록 시켰고, 다른 한 그룹에게는 반대로.. 커피와 함께하는 아침 원두커피의 향이 천천히 방안에 내려앉는 아침은 평안한 마음이어서 좋습니다. 헤이즐럿의 오묘함과 맛있는 블루마운틴의 조화로운 향기는 커튼 사이로 들어온 햇살마저 감동시키고 가끔씩 호흡을 쉬어 긴장케 하는 커피메이트의 맥박소리는 기다림을 설렘으로 유도합니다. 핸드밀로 가루를 더 곱게 만듦은 커피를 쓰고 떫게 만들어 마실 때 나만의 욕심과 교만을 깨닫기 위함인데, 한 모금 천천히 입으로 가져가면 커피향의 살가운 속삭임이 호흡으로 전해져 무어라 표현할 수없는 이 행복함. 아! 어떻게 미운 마음을 가질 수 있으랴? 따스함과 함께 온 쓴맛이 나중에 내겐 단맛인 것을, 커피 향기가 입안에서 긴 여운으로 남아 있는 이 아침은 어제는 어려웠지만 내일은 반드시 좋은 날이 오는 행복한 오늘의 시작입니다. ✱-‘아침을.. 이전 1 ··· 160 161 162 163 164 165 166 ··· 203 다음